[독후감]송은일-소울메이트
- 최초 등록일
- 2006.05.23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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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소설은 이난주라는 인물과 그녀의 소울메이트라고 할 수 있는 김단성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글에서 이난주는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형식을 빌어서 그려내고 있다.
이난주는 스물다섯 살에 자신보다 일곱 살이나 많은 남편과 결혼을 했다. 당시 이난주는 고등학교 수학선생님이었고, 그의 남편 최정국은 대기업사원이었다. 아무 문제도 없어 보이지만 이난주는 아이를 갖지 못하는 여자였다. 결혼생활 내내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던 이난주는 어느날 최정국에게 다른 여자가 있고, 그 여자가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사실을 안 지 사흘만에 이난주는 위자료도 받지 않고 최정국과 이혼을 한다. 동시에 교사직을 그만 두고, 김단성이 하던 비디오 가게를 맡아 하게 된다.
어린 시절 이난주는 쌍둥이언니 송주가 있었다. 송주는 초등학교 4학년때 담임선생님께 강간을 당한 뒤 집에 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죽게 된다. 아버지의 폭력 때문에 이난주의 어머니는 그녀를 버리고 갔고, 아버지는 재혼을 했는데 새어머니와의 불화 때문에 이난주는 그 뒤로 집에서 나와 혼자서 살아간다. 이런 상처를 지니고 있는 이난주는 중학교때 김단성을 알게 되면서 많은 도움을 받게 된다. 김단성은 버려진 아이였는데 그의 아버지인 김순경이 그녀를 입양해 키우면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극장 단성사 앞에서 주웠다 하여 김단성이라 이름 붙여진 단성은 영화를 좋아해서 이난주를 항상 영화주인공에 빗대곤 한다. 이난주를 처음 봤을때도 “넌 젤소미나 같은 눈을 가지고 있구나”하고 말하는데 이 말은 이 소설의 첫마디 이면서, 이난주가 쓰는 소설 쌍둥이의 첫머리이기도 하다. 둘은 중학교 때 처음 만나 평생지기가 된다. 이난주는 가끔씩 언니 송주의 환영을 보곤 하는데, 김단성은 그녀의 아픔을 잘 이해해주는 진정한 소울메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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