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사]가족사유국가기원
- 최초 등록일
- 2006.05.19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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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가족, 사적 소유 및 국가의 기원」를 읽고 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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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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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까페에 ‘one question’이라는 제목으로 올렸던 글 속의 고민과 연장선상에 있었다. 그 글에서도 볼 수 있듯이 나는 학생운동의 재정의(학생들이 하는 진보운동)에 의해 부문운동이 활성화될 수 있는 인식의 전환점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보았다. 또한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모순이나 문제점이라는 것이 비단 ‘자본-노동’이라는 특정한 형태의 관계가 아니라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부문운동을 통해서도 결국은 자본주의라는, 우리가 살고 있는 특정 체제의 결함을 개선해나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여성문제 또한 우리 사회의 억압구조가 여실히 드러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고, 그 일환으로 우선 기본적으로 여성억압적인 지금 사회를 과학적으로, 그리고 맑스주의적으로 분석해놓은 엥겔스(Friedrich Engels)의 책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 내가 책을 손에 쥐게 된 이유이다.
그러나 이 책은 내가 알아보고자 했던, 여성억압적인 사회구조가 탄생한 원인을 분석하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았다. 그 맥락에서 국가가 왜 탄생했고, 어떠한 성격을 가질 수밖에 없는가에 대한 이야기까지 담아놓았다. 물론 그 국가의 성격은 ‘자본가 계급의 위원회’라는, 우리가 빈번히 들어왔던 말의 의미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하지만 그의 국가에 대한 분석이 지금의 현실에 있어서도 어느정도 일치하는 유의미한 것이기에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는 부분에서 함께 다루어보려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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