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감상문]로렌조 오일을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6.05.15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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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로렌조 오일"이라는 비디오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영화를 처음 본 것은 내가 중학생일 때였다. 보면서 눈물도 많이 흘린 영화여서 기억에 많이 남았다. 이번 리포트를 쓰면서 다시 한번 보게 되었는데 그때처럼 진한감동으로 다가온 영화였다. 또 한가지 내가 간호학과에 다니면서 이 영화를 보게 되니까 또 다른 생각을 하게끔 해주었다. 지금껏 많은 영화를 봐왔지만 아직까지 간호학도로서 영화를 바라본적은 없었던 듯 하다. 아마도 이 영화는 간호학도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본 첫 영화가 될 것이다.
영화의 주된 내용은 의사에게 사형 선고를 받은 불치병의 아들을 위해 부부가 치료법을 찾아내는 감동적인 내용의 실화이다.
로렌조 오일이란 영화의 주인공 로렌조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 그의 부모님이 만든 약의 이름이었다. 1983년 워싱턴으로 전근 온 세계은행 직원 오거스토 오도네과 미카엘라 부부의 외아들 로렌조가 갑자기 투정을 부리고 친구들과 싸움을 자주 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몇몇 병원을 다니며 여러 차례에 걸친 정밀검사를 받아본 결과, 로렌조가 아직 치료법이 발견되지 않은 ALD라는 희귀병에 걸려 있으며, 앞으로 길어야 3년밖에 살지 못한다는 선고를 받는다. 병세가 하루하루 악화되는 아들을 지켜보면서 절망과 무력감으로 허탈해지는 아버지와 그 병의 원인이 자기 유전자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자기 가계(家系)를 저주하던 어머니는 결국 현실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병에 대하여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못하고 있는 병원에 대한 불신감에서 자기들이 직접 치료법을 찾기로 결심한다. 오도네 부부는 식이요법 등 나름대로 동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동원하지만 효과가 없었다. 오히려 식이요법은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었다. 여기서 잘못된 의학상식이나 정보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를 알 수 있다. 우리 주변에도 잘못된 치료방법을 절대적으로 믿는 사람들이 있는데, 의사들은 스스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여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람들을 도와야할 것이다. 의학계조차 뒷짐을 지고 있는 상태에서 오도네 부부는 직접 아들의 병을 고치리라 마음먹고 직장마저 그만 둔다. 직장까지 포기하면서 주위사람들과의 관계까지 악화되어 간다. 집안에 아픈 사람이 있으면 간호하는 가족들까지도 힘들어지는 일은 종종 있다. 오도네 부부도 마찬가지로 로렌조의 병이 악화되어 갈수록 가족간의 갈등이 나타난다. 로렌조의 엄마는 로렌조의 간호에 몰두하면서 감정이 메마르고 다소 신경질 적이 되어 동생과다투어 동생을 집에서 나가게 했고, 남편과도 감정이 뒤엉켜 감정싸움이 일어났다. 그러나 어머니는 이 모든 것을 극복해 나가면서 로렌조의 병을 고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공부하고 연구하는 행동이 있었기에 조금씩 문제의 원인과 대책에 접근해나가게 된다. 매일같이 도서관과 연구소를 드나들면서 의학서적과 논문 등을 조사하여 이 병이 포화지방산의 수치와 연관이 있음을 밝혀낸다. 또, 올리브유가 이를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알아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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