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외모 지상주의- 코르셋과 다이어트의 성정치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6.05.11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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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와 책을 보고 외모지상주의에 대해서 분석했습니다.
많은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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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사회에는 ‘아름다운 여성’들이 넘쳐 난다. 텔레비전을 켜도, 길을 걷다가도 어디서나 아름다운 여성들을 많이 발견할 수가 있다. 또한, 우리 사회에는 ‘아름다워지도록 하는’ 치료법, 약, 화장품 등에 대한 광고도 넘쳐 난다. 이 역시 텔레비전에도, 길에도, 인터넷에도, 어디든 있어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언제부터 그랬을까? 어떤 것들이 자꾸만 여성들을 ‘아름다움’ 안으로 밀어 넣으려고 하는 것인지, 언제부터 그 밀어 넣음이 시작되었는지 영화 ‘코르셋’과 여성주의 이론서 ‘다이어트의 성정치’를 통해 생각해 보자.
여성에게 있어서 진정한 아름다움은 무엇일까? 이처럼 식상한 질문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이에 대해 명확한 대답을 하기는 쉽지 않다. 어렵게 내리는 대답들 또한 태어나면서 지금까지 자신도 모르게 학습 받아온 가부장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사고로부터 출발한 것이 많다. ‘코르셋’에서 주인공에 대한 주위의 인식을 살펴보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아름다운 여성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자연히 산출된다. 그녀는 회사에선 종종 뚱보라고 놀림 받고 목욕탕에서 음식점에서 길거리에서 꽤나 자주 아줌마로 불리는, 그래서 딱딱한 코르셋으로 허리를 있는 대로 조이고 출근할 수밖에 없는 순진하지만 슬픈 29세 노처녀이다. 그녀의 별명은 ‘뚱선주’이며 그 별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녀는 뚱뚱하며, 자신의 몸이 뚱뚱하다는 것 때문에 큰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그녀가 콤플렉스를 가진 것이 아니라 사회가 그녀에게 콤플렉스를 준 것일지도 모른다. 그녀는 뚱뚱하다는 이유 하나로 웃음거리가 되고, 사람들에게 구박받으며 소외된다.
요즘에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몸’이 굉장히 중요한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다는 걸 쉽게 체감한다. 특히 최근 들어 만들어진 ‘몸짱’이라는 단어가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몸에 대한 큰 관심이 반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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