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하인즈 워드를 통해 본 혼혈인 문제
- 최초 등록일
- 2006.04.19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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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하인즈 워드 방문이후, 국내에 이는 분위기와 정부의 반응등을 제 감상과 함께 적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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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국 슈퍼볼 최우수 선수로 뽑힌 한국계 혼혈인 하인즈 워드 덕분에 2006년, 국내에는 때 아닌 혼혈 열풍이 불었다. 그간 우리나라는 21세기 국제화 사회, 글로벌 시대를 맞이했다 는 말과 걸맞지 않게, 한민족, 한겨레를 울부짖으며 단일 민족의 우수성만 얘기하던 시절을 생각하면 참 많이 변했다.
그렇게 우리 국민들의 국민성은 언제나 한결같았으나, 자본주의가 팽창하면서 세상은 변화되었다. 그 결과 이 땅에 수많은 하인즈 워드가 살고 있고....하지만 우리는 소수인들인 그들은 더욱 우리 눈에 띄지 않게 사회의 그늘로 몰아넣고 있다.
과거의 혼혈인은 50년대 주한미군이 이 땅에 자리 잡으면서 한미관계의 왜곡된 모습으로 기지촌을 낳았고, 하인즈 워드 같은 많은 수의 혼혈아가 생기게 되었기에, 우리는 우리와 같은 국민으로 인정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렇게 그 들은 기지촌의 여성의 아이라는 이유로,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버림받고 왜곡된 역사의 산물으로 평가되었을 뿐, 한 인격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이 땅에서 추방당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사회적으로 국제적으로 크게 잘못된 것이다. 과거 50년대는 피해자로서 생겨난 아이들에서, 현재는 자본주의의 발달로 외국인 노동자나 재중교포, 그리고 농촌의 수많은 국제 결혼커플, 탈북자등 이제 더 이상 ‘코시안’이 먼 이야기가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역시 혼혈한국인에 대한 냉혹한 처우와 멸시까지 이어져 세상은 발전해도, 우리의 이방인에 대한 태도는 더욱 후진하고 있다.
세계화를 부르짖으면서 전혀 세계화되지 못한 우리 사회의 ‘순혈주의적’ 사고는 이들에게 이 사회에서 끝내 이방인이고, 외부인으로 만드는 것이다.
혼혈인 차별은 `싸늘한 시선`정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펄벅재단에서 1964년부터 2002년까지 혼혈아 4400여명의 학업 상태를 조사했더니 초등 학교 때 전체의 9.8% 중학교 때 17.5%가 학교를 그만 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에서 조사한 일반 중학생 중퇴비율인 1.1%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이다. 특히 1974년에 한미재단의 지원으로 파악된 20세 이상 혼혈인 3000여명의 명단 자료가 정부 차원의 실태조사로는 유일한 정도로 기본적인 실패파악 조차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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