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학]The choice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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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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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oice" 자유무역과 보호주의, 도전할 것인가 도망칠 것인가라는 책 표지에 쓰여 있는 글을 보며 자유무역과 보호주의는 수업시간에 공부를 했었고 많이 들어본 용어였기 때문에 그 자체는 어렵지 않았지만, 경제 관련 도서라는 생각에 쉽게 접근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을 가지고 책을 펼쳤는데 일단 첫 장부터 “천국 재판 기록”이라는 제목과 하늘나라에서의 재판 내용을 대화체로 기록하고 있는 책의 특이한 구성이 관심을 사로잡았다. 또한 쉽게 예를 들어 설명되어 있는 내용을 읽으며 보호무역주의와 자유무역주의에 대한 나의 생각들과 지식들을 다시 한 번 정리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 재판에서 피고인은 ‘데이비드 리카도’로서 비교 우위론에 입각하여 자유무역을 주창한 대표적 학자이다. 죽은 경제학자인 리카도가 지상으로 내려가고자 한 것은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인 미국이 보호무역주의를 채택 하려는 것을 막고 자유무역으로 돌려놓기 위해서였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결국 리카도는 에드를 설득시켜 미국이 보호무역주의를 채택할 가능성을 없애고, 자유무역주의로 가도록 자신이 달성하고자 했던 목적을 이룬 후 하늘나라로 돌아간다. 이 과정에서 리카도가 에드를 설득하기 위해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발생할 수 있는 가능의 상황에 대해 보여주는 구성이 흥미를 끌었다. 또한 읽으면서 나 또한 에드와 같은 입장이 되어 그와 같은 질문을 가졌을 때 리카도가 사실적 예를 들어 명쾌하게 그에 대한 설명을 해 주어 이해를 돕는데 도움을 주었다.
책의 요점은 경쟁력 없는 산업의 희생을 감소하더라도 자유무역을 택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 선택은 쉽지 않은 것이다. 이는 요즘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쌀 수입 개방과 관련해서 생각 해 볼 수 있다. 분명히 농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경쟁력이 낮은 산업이지만 희생을 감소하고 자유무역으로 돌아서기엔 우리나라 농민의 문제가 심각하다. 일단 이 문제에 대한 것은 덮어두고 책에 나온 자유무역주의와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 중, 인상 깊었던 내용을 몇 가지 짚어보고자 한다.
먼저 수입으로 인한 일자리의 감소에 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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