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6인 6색 21세기를 바꾸는 상상력
- 최초 등록일
- 2006.04.12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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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6인 6색 21세기를 바꾸는 상상력
박노자, 오귀환, 이윤기, 한비야, 한홍구, 홍세화 지음
한겨레신문사 2005.11.23
서평입니다.
목차
1. 상상력
2. 강연의 활자화
본문내용
상상(想像)이란 머리로 상(이미지)을 그리는 것이다. 생각을 그리는 것이라고 하면 좋을 것이다. 이것이 우리 인생에 무슨 작용을 하는가? 이 책은 우리는 어떤 상상을 하고 살아야 하는가? 상상이 역사를 어떻게 바꾸어 왔는가 하는 문제를 제기한다. 소소한 상상이 아니라 거대한 상상이다. 상상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제약이 없어야 한다. 그래서 상상력은 자유와 상통한다. 상상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 우리의 상상이란 게 얼마나 보잘 것 없는가? 기껏해야 로또로 인생역전이나 꿈꾸고 백마 타고 나타날 왕자나 상상하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더 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사람들의 예시를 보여준다. 이 책은 유명인사들의 상상을 테마로 한 말의 묶음이다. 우리의 상상이 역사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상상력이 가지는 효과다. 6명의 연사는 그들의 꿈을 이야기한다. 상상력은 꿈과 다를 바 없다. 연사들이 주장하는 상상력을 살펴보자.
한비야의 주제는 고통을 나누라는 것이다. 이후 출간한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는 책과 내용상 중복이 있다. 한비야에게 한국은 베이스 캠프다. 피곤할 때 쉬러 오는 장소다. 그녀에게 무대는 전 세계다. 세계지도가 중요하다. 미국, 일본, 유럽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프리카도 있고 중동도 있는 그런 지도다. 가슴속에 세계지도를 갖고 있는 사람이 되어 보라. 그러면 인생이 달라질 것이다. 그녀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하고 싶은 일, 쓰러질 것 만 같아도 그 일만 생각하면 일어나게 되는 그런 일을 하고 있는데 그것이 긴급구호다. 그녀의 꿈은 다른 사람과 더불어 있는 행복이다. 상상력은 어찌 되었건 꿈이다. 한비야는 꿈 이야기를 한다. 꿈만 꾸는 사람이 되지 말고 꿈을 이루어 가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한비야의 유언은 ‘몽땅 쓰고 가자’다. 없는 에너지까지 끌어내어 모두 쓰자는 말이다. 목표는 기한이 있는 꿈이라고 했다. 이런 것들은 인생의 에너지가 된다. 목표가 달성되는지의 여부는 관계없다. 목표는 존재하는 것 만으로 힘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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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6인 6색 21세기를 바꾸는 상상력
박노자, 오귀환, 이윤기, 한비야, 한홍구, 홍세화 지음
한겨레신문사 2005.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