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희곡]희곡의이해 중간대체
- 최초 등록일
- 2006.02.14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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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하대 윕강의 희곡의 이해 중간대체레포트입니다..
목차
오이디푸스의 인생관을 분석
오이디푸스의 전개적 모순 비판
본문내용
희곡 작품 “오이디푸스 왕”을 접하고 나서 나의 생각을 서술해 보려 합니다. 평소 교양 과목과는 별로 친해질 기회가 없는 기계공학과 학생으로 지내다가 3학년이 되어서 교양과목다운 “희곡의 이해”라는 과목을 수강하게 되면서 상당히 생소한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었습니다.
소포클래스의 비극 “오이디푸스 왕”은 한 인간의 생애를 통해서 운명론적인 인간관의 한 예시를 보여주는 작품이었습니다. 타고난 운명을 거스르려 노력하는 한 인간으로서의 오이디푸스는 자신의 의지로 모든 고난을 이겨낼 수 있다고 믿고 있었고, 강한 자신을 만듦으로써 자신이야 말로 세상에 두려울 것도 없고, 부러울 것도 없는 위대한 인간이라고 믿고 있었지만, 결국에는 신의 뜻, 즉, 자신의 운명 앞에 승복하고 두 눈을 버리게 되는 비극적인 결말의 주인공입니다.
사실 이야기를 읽기 전에 대략적인 극의 전개를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의 전체 소재 및 전개 과정은 저에게 적지 않은 놀라움으로 다가왔습니다. 가장 처음으로 제게 충격이 되었던 것은 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story전개입니다. 이 비극이 작품화 된 것이 BC427년인데 이에 반해 story는 매우 현대적인 소재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라이어스 왕이 포이보스 신을 섬기는 자들에게서 받은 신탁이 바로 “자신의 자식에게 죽임을 당하고 그 자식은 제 어미와 혼인하게 된다.” 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현대인들에게 조차도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이야기였던 것입니다. 어떻게 고대 사람인 소포클래스가 이러한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었을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이 놀라움은 현대 사회의 인간성 파괴의 모습이 소포클래스 시대에도 존재하지 않았을까? 라는 의문을 갖게 했습니다. 작품은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는 전재 하에서 이 작품을 이해하려고 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예상이라고 생각 합니다. 만약 우리가 청소년 시절에 교육받은 대로 이러한 인간성 파괴의 현상이 현대에 와서야 발생한 것이라면 과연 그 시대에 이런 소재와 story가 작품으로 존재할 수 있게 한 소포클래스는 과연 천재였던 것인가? 마음속으로 여러 번 생각하게 되는 점이었습니다. 그러는 과정에 나름대로의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한마디로 말해서 소포클래스의 위대함의 승리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고대 신화들을 바탕으로 재창조해 낸 작품이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오이디푸스 왕의 발생 배경인 것이고, 소포클래스라는 인물에 의해서 소포클래스의 오이디푸스가 존재했다는 것이 그리고 그 인물이 이러한 story의 주인공이라는 것이 그의 천재성을 대변해 주고 오늘날까지도 사람들로 하여금 그를 위대한 인물로 기억하게 하는 이유라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