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소설]love medicine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01.11
- 최종 저작일
- 2004.10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영어단편소설 수업을 들으면서 읽었던 소설, Love medicine의 감상문입니다.
솔직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Love Medicine』-Louise Erdrich
참으로 어려운 소설이다. 처음 할머니 할아버지 이야기가 나올 때만 하더라도, 지극히 평범한 가족들 간의 이야기 일 것이라고 예상을 했었지만, 결말은 예상을 엄청나게 빗나갔다. 분명 가족들 간의 사랑이란 소재가 이야기에 크게 자리하고 있지만, 전혀 새롭다. 읽고 또 읽어봐도 아직도 솔직히 감이 잡히질 않는다. Lipsha가 사랑의 삼각관계에 빠진 그의 조부모를 위해 사랑의 묘약이란 걸 쓰는 것 같긴 한데, 대체 그 Love medicine이란 게 뭔지, 무엇을 상징하는지를 아직도 뚜렷하게는 알 수가 없다. 막연히 할머니에 대한 할아버지의 사랑을 되찾아주기 위한 손자의 시도였다고 밖에는 말이다.
소설 시작 부분에 Lipsha가 touch라는 걸 가졌다 했을 때, 아픈 사람들을 고쳐주는 일종의 초능력인가 생각했다. 두 번 더 읽어보고 나서는, Lipsha의 touch라는 것이 일종의 미신, 혹은 믿음인 것 같다고 느꼈다. 사실 아무런 효력이 발생하지는 않지만, touch라는 것을 행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간의 믿음 같은 것-어떠한 약을 복용할 때, 그 약이 병을 고친다고 믿으면 정말 병을 고치고, 믿지 않으면 아무런 효력이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스스로를 정말 통제할 수 없는 그의 할아버지에게는 touch가 아무런 효능이 없었던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