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시개론]문학의 즐거움과 문학적 진리값
- 최초 등록일
- 2006.01.06
- 최종 저작일
- 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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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의 즐거움과 문학적 진리값에 대해 쓴 글입니다.
문학을 공부하는 분 특히 영문학을 공부하는 분께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 되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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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학은 즐거운가? 도대체 문학이란 세상 사는데 무슨 효용이 있는 것인가? 후기자본주의시대에 정보화시대에 그리고 심각한 IMF시대에 문학이란 무엇인가? 게다가 영미소설이나 英美詩는 영국과 미국의 소설이나 시란 말인가? 요즘 현실을 보면 효용은 그만두고 내일의 일상을 장담하기 어려운데 고상한 문학은 오히려 삶을 방해하는 골치 아픈 존재는 아닌가 하는 착잡한 생각을 하게 만든다. 현실이 어려우면 문화비 지출이 가장 격감한다. 먹고살기도 어려운데 누가 꽃을 꽂고 책을 살 수 있는가? 영화나 연극을 보거나 음악감상회나 미술 전람회에 가는 것은 그야말로 사치 아닌가? 그러나 현실이 풍족할 때도 별로 문화비 지출을 많이 하는 인간들은 별로 없다. 룸싸롱에 가서 기세 좋게 팁을 뿌리거나 값비싼 양주를 먹는 사람도 하는 사람만이 반복적으로 하는 것처럼,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문화비에 지출한다. 세상이 어렵다니까 지레 겁을 먹고 책 한 권 사지 않는 사람들이 더 책값이 비싸다고 푸념한다. 결국 현실이 어려울수록 여유를 가지고 자신과 가족, 사회와 역사를 생각해보면 문화, 그 중에서도 가장 예민한 문학의 필연적 존재 이유와 당위성은 분명하게 증명된다.
인간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우주와 자연을 이해하고 싶어했다. 그래서 인간이 처음으로 학문적 체계를 갖춘 것이 바로 우주론이다. 우주론은 천문학이나 점성술도 포함되고, 넓게는 애니미즘을 포함한 신학과 자연과학이라고 말하는 여러 학문을 포괄해서 말하는 것이다. 지진이나 천둥 번개에 대한 공포를 속시원하게 이해할 수 있는 지식 욕구가 생겨나고, 어디에서는 태양을 숭배하고 어디에서는 곰을 숭배하는 토템신앙도 생겨났다. 이런 모든 인간 행위의 근본에 언어와 원시 문학적 형태를 갖춘 표현도구가 언제나 상존해 있었다. 초기에는 인간지식의 발전 속도가 느리고 세분화된 도구가 없어서 개인이 여러 학문을 함께 연구하고 발전시킬 수도 있었다. 심지어는 아리스토텔레스나 다 빈치같은 만능인(the Universal Man)이 존경을 받았던 시대도 있다. 그러나 인간의 관심 대상이 다양화되고 세분화되면서 여러 가지 학문 영역도 점차로 넓어져갔고 한 사람이 모든 학문에 관심을 가진 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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