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하룻밤에 읽는 성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1.05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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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하룻밤에 읽는 성서를 읽고 내 의견에 대해서 책의 내용과 곁들여 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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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솔직히 이 숙제를 받았을 때 나는 피식하고 웃었다. 성서를 하룻밤에 읽을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면 내용을 뻔한 내용일 것이라고 마음에 생각하고 있었다. 솔직히 성경을 하룻밤에 읽을 수 있다면 많은 기독교인들이 웃을 것이다. 그만큼 성경의 내용이 방대하고 그 내용도 심오한 책이라는 것을 기독교인이라면 알기 때문이다. 나도 이런 사람들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레포트를 써야 하는 학생의 입장으로 돌아가서 나는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게 되었다. 저자는 일본인이었다. 그 순간 이 저자가 왜 하룻밤에 읽는 성서를 만들게 되었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 일본 기독교의 상황은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다. 일본에서는 교회를 발견하기가 너무나 어렵다고 한다. 우리나라 밤에 옥상에 올라가면 빨간 십자가가 여기저기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일본 여행에서 교회를 발견하면 행운아라고 할 정도로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있다. 일본은 미신이 많은 나라 중에 하나로 꼽힌다. 또한 불교가 일본인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한다고 들었다. 나의 목사님은 설교 시간에 이런 말씀을 하셨다. “내가 1995년에 일본인 목사님을 만나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그 목사님과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궁금한 것이 있어서 물어보았다. 내가 10년 전 그러니까 1985년에 일본인 목사님의 소식을 들었을 때는 목사님들이 쓰레기를 뒤져 폐품을 모아 팔아서 그것으로 식구들과 살고 있다고 하는데 요새는 괜찮습니까? 그러자 그 일본인 목사님은 식사를 그만 두시고 가만히 있으시더니 목이 메인 목소리로 목사님 우리는 아직도 그러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목사님께서 말씀하실 때마다 우리는 일본에 대해서 기도했었다. 물론 이제 10년이 다 된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 당시까지만 해도 일본은 기독교인을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이 힘든 모습이었다. 이 작가가 왜 성서를 하룻밤만에 써야 하는 것이었을까? 성서의 깊은 내용을 모두 접고 또 접어서 성서의 중요한 사건만을 말하면서 왜 그토록 사람들에게 성서에 대해서 알게 하려고 했을까? 그건 어쩌면 주님을 섬기지 못하고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고 있는 일본인들이 너무나 안타까워서 조금이나마 성서에 대해서 알고 성서에 대해서 흥미를 느끼고 하나님을 알게 하기 위한 한 일본인의 기도가 아니었을까? 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하나하나 책장을 넘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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