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스머프 속의 안티 디즈니
- 최초 등록일
- 2005.12.16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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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티 디즈니적 요소별로 정리했어요~
도움이 되실꺼라 생각합니다~
목차
스머프에 나오는 장면과 요소에 따른 안티 디즈니적 요소..
본문내용
내가 어렸을 적, 항상 초 저녁 어린이 방송 시간대에 난 습관처럼 TV를 켜 만화를 보곤 했다. 그 중 “개구쟁이 스머프”는 내가 즐겨보던 프로그램 중에 하나였는데, 예쁜 버섯 모양의 집에서 먹음직스러운 딸기 혹은 딸기 파이를 먹으며 살던 스머프들, 내 어린시절을 함께 한 스머프들 이였다. 우연히 수업 중에 스머프가 제작되어진 년도수와 내가 태어난 년도가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인지 여러 다른 안티 디즈니 작품들보다 친밀감이 갔다. 비록 지금에서야 이 만화가 안티 디즈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이 만화와 안티디즈니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궁금해져서 난 이 작품을 택했다.
깊은 숲 숙의 예쁘고 아담한 버섯모양 집에서 사는 스머프들, 그곳은 너무 깊은 숲 속이라 인간이 찾아 갈 수 없는 그들만의 공간 이였고, 각자 그들의 행동이나 특성에 맞는 이름을 가진 스머프들이 살고 있다. “스머프”는 몇몇 등장인물들의 모험보다는 한 사회 집단과 사회내의 구성원들 사이의 상호 작용, 사회와 외부인과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스머프는 겉으로 보았을 때 주 시청자 층을 어린이로 겨냥한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대부분의 다른 만화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주제를 가지고 있는 어린이 대상에서 성인을 포함한 불특정 다수로 전환했다고 볼 수 있는 면모를 가지고 있다.
캐릭터의 모양새적인 면에서 파파스머프는 수염을 기른 모습이 마치 마르크스주의자 칼 막스(Karl Marx)와 흡사하고, 똘똘이 스머프는 트로츠키(Trotsky)를 연상 할 수 있는 둥근테의 안경을 쓰고 있는 캐리커쳐이다. 똘똘이 스머프는 자신의 생각 때문에 종종 스머프 마을 공동체로부터 고립되고 배척당하기도 하는 모습이 USSR에서 추방당한 트로츠키를 묘사하는 것 같다. 그리고 가가멜은 자본주의를 상징한다고 여겨지는데 그는 자본주의의 모든 부정정인 면을 구현하고 있다. 탐욕스럽고 무자비하며 유일한 관심사는 자신의 욕구충족인 가가멜, 사회보다는 자신을 더 중요시 여긴다. 가가멜은 스머프를 잡아먹는 것 에서 사회주의가 멸망하기를 바라는 것을 비유하고, 스머프를 잡아 황금으로 바꾸려는 계획은 평등이나 선보다는 자신의 부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가가멜이 기르는 붉은색 고양이인 이즈라엘은 무자비한 자유 시장 속에서 노동자를 상징하여 불평을 토로할 수 없고 자신의 상황에 대해 의문도 제기할 만 한 지력을 갖추고 있지 않는 층을 나타내어 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