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철학]헉슬리의 부수 현상론
- 최초 등록일
- 2005.12.12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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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부수현상론의 의미
2. 헉슬리의 논변
3. 부수현상론에 대한 비판
본문내용
마음은 무엇이며 몸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 둘은 서로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가?이 문제는 데카르트로부터 현대 철학자들에 이르기까지 철학자들 사이에서 벌어진 심신 관계 데카르트-인과적 상호작용론.
라이프니츠-심신간의 예정조화.우리의 몸과 마음에 작용하는 인과 관계라 모두 처음의 공통원인에 의해 조화를 이루도록 맞추어져 있다.
말브랑슈-기회인론.인간의 정신과 신체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없으며 사건 사이에는 신의 개입만이 있어 신의 목적을 이루는 ‘기회’로 작용할 뿐이다.
스피노자-.양면이론.마음과 몸을 정신적인 것도, 물리적인 것도 아니며 그것은 단지 하나의 궁극적인 실재가 지닌 두 개의 양면일 뿐이며 우리는 그렇나 상관관계를 관찰하고 있는 것이다.
알렉산더-창발론.심적현상들은 단지 맹목적으로 창발한 현상이다.
에 관해서 많은 문제를 낳았다. 데카르트의 심신상호 작용은 흄에게 이르러 지각들의 다발과 몸사이의 상호 작용을 받아들이는 ‘다발이론’을 내놓게 된다. 이것이 헉슬리에 이르면 마음을 비물질적인 현상들의 다발로 해체시키고 이 다발이 몸 특히 두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부정하게 된다. 이 입장이 바로 19세기에 헉슬리에 의해 주창된 ‘부수현상론’이라는 것이다.
1.부수현상론(epiphenomenalism) 의 의미.
헉슬리에 따르면, 모든 심적 사건은 두뇌에 있는 물리적 사건에 의해서 일어나지만, 심적 사건은 그 나름대로의 인과력을 전혀 갖지 못하고 인과 연쇄의 최종점만 될 수 있을 뿐이라고 한다. 그래서 모든 심적 사건들은 우리의 두뇌에서 진행되는 생리적인 과정의 결과이지만, 다른 어떠한 것(심지어 다른 심적 사건)도 발생시키지 못한다. 심적 사건들이 다른 어떠한 사건도 일으킬 수 없는 ‘부수 현상들’에 불과하다는 주장은 심적 사건은 물리적 과정의 결과지만, 그것은 다른 것의 원인이 되지 못한다. 즉 물리적 사건이나 다른 심적 사건들에 대해서조차도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심적 사건들은 인과연쇄의 최종점들이다.
참고 자료
『심리철학.』김재권 지음.하종호,김선희 옮김. -철학과 현실사.1997
『마음과 몸.-풀리지 않는 철학적 수수께끼』D.M암스트롱 지음.하종호옮김.-철학과 현실사.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