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비평문]마리포사 비평문
- 최초 등록일
- 2005.11.28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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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터넷에 나온 내용은 정말 참고만 하고..
비평문의 특징을 잘 살려 영화를 보고난 일반인의 기준으로
비평한 것입니다.
교수님께 칭찬받은 작품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La lengue de las mariposas> : 나비의 혀, 햇볕 따스한 봄날에 찬란한 여름을 준비하며 나비는 자유롭게 날아다닌다. 그것은 나비에게 자유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며 또 다른 자유를 갈망하는 나비의 눈부신 도약이다. 연약하지만 그 자유의 날갯짓은 누구도 막을 수 없기에, 오늘도 나비는 날아오른다. 영화의 제목인 나비의 혀와는 반대로 <La lengue de las mariposas>는 전쟁과 이념대립, 그리고 그것들로 인해 나타나는 사람들의 비인간성을 생각하게 한다. 영화는 이런 다소 무거워 보이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영화의 배경이 된 스페인의 조그마한 마을의 모습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특히 한 소년이 세상에 눈을 떠가는 과정은 결코 영화를 무겁게 하지 않았다. 스페인 내전 직전의 치열한 이데올로기 대립을 배경으로 깔고 있지만 그런 요소들은 그저 소년의 눈으로 슬쩍 스케치하며 지나갈 뿐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마지막 장면에서 이제까지의 여유로운 화법을 뒤집으며 강력한 메시지를 충격적으로 전달한다. 그렇다면 왜 관객들은 마지막 장면에 충격 아닌 충격을 받는 것일까? 영화에서는 Moncho와 Gregorio 선생님의 모습을 보여주며, 마치 선생님이 주인공이니까, 우리편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꼭 감독이 원하는 그런 방향으로만 영화를 보아야 할까?
참고 자료
* 스페인역사 100장면 이강혁지음- 가람기획
* 네이버 영화
* 무비스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