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학(일본문학)]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역사소설에 대한 연구 -라쇼몽과 하나를 중심으로

소개글

학사논문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문학의 형성
1. 아쿠타가와 류노스테의 문학 사상과 배경
2.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역사 소설

Ⅲ.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작품 -『羅生門』과 『鼻』
1. 집필 시기 및 집필 동기
2. 작품『羅生門』과 『鼻』에 나타난 에고이즘 고찰
(1) 에고이즘 고찰
(2) 『羅生門』에 나타난 하인의 에고이즘
(3) 『鼻』에 나타난 마을 사람들의 에고이즘
(4) 『羅生門』과 『鼻』에 나타난 에고이즘의 차이점 고찰

Ⅳ. 결론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 1892~1927) 문학 작품에 나타난 인간상은 다양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쉽게 결론을 내어 판단하기가 대단히 어렵다. 때문에 그의 작품 속에 나타난 외형적인 인물 묘사와 작품 속에 흐르는 내면적인 심리 묘사를 대비, 분석, 점검하는 것은 연구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창작해 내려고 했던 인물묘사의 핵심적인 의도를 밝혀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단지 역사의 무대를 빌려 옛날 이야기를 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았다. 그는 역사 소설의 자료를 헤이안(平安) 시대 최대의 설화집인 『今昔物語集』등에서 소재를 얻어 발표한 작품에 근대적인 주제를 불어넣었다.
위와 같은 작품 경향은 모리 오가이(森鴎外)의 역사소설 창작 방법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즉, 그가 갖고 있는 특유의 이지적인 감성으로 근대적인 해석을 시도하는 새로운 형식의 역사 소설을 시도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송현순, 『아쿠나가와 류노스케 문학연구』, (한국일본학협회 일본문화연구총서 14, 보고사 2002년 11월), 183~185쪽 참조.
보충 주 : 중세와 동란기에는 역사 이야기가 나타났지만, 근대가 되어 역사이야기를 「역사소설」이라는 근대 문학의 한 장르로 확립시킨 사람은 모리 오가이였다. 그는 작품 속에서 <역사>와 <소설>의 관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모리 오가이는 역사소설에 대해 두 가지 본연의 자세를 논하고 있는데, 하나는 사료에 나타난 역사의 「자연」을 존중하여 멋대로 변경하지 않고 역사의 자연에 따라 쓰는 것, 또 하나는 역사의 「자연」에 얽매이지 않고 역사를 소설 배경으로 빌려 자유롭게 쓰는 것이다. 모리 오가이는 전자의 방법으로 무엇보다 진실 된 역사의 자연을 있는 그대로 그려내려고 노력한 작가였다. 이에 반해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습작기부터 역사에서 소재를 취해 모리 오가이의 「역사 그대로」와는 전혀 다른 「역사 멀어짐」 쪽에 가까웠을 뿐만 아니라 <昔>의 재현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설화이야기에서 인물사건을 택해 근대적인 주제와 근대인의 심리에 맞춰 모리 오가이 성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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