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역사]역사의 풍경
- 최초 등록일
- 2005.11.20
- 최종 저작일
- 2005.09
- 1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존 개디스 루이스가 쓴 역사의 풍경~ 모든것이 담겨있어요 ㅎ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역사의 풍경
2. 시간과 공간
3. 구조와 과정
4. 변수의 상호종속성
5. 카오스와 복잡성오스와 복잡성
6. 인과관계, 우연성, 반사실적 사유
7. 마음을 소유한 분자
8. 역사가의 눈으로 보기
Ⅲ. 결 론
본문내용
이 책의 시작에서 보여주었던 프리드리히의 <안개바다 위의 방랑자>의 한 젊은이와 영화<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마지막 장면의 미지의 땅에 도착하여 홀로 육지로 걸어가는 주인공의 뒷모습을 저자 개디스는 과거를 일종의 풍경이라고 생각한다면, 역사가는 여기에 묘사된 두 인물과 같은 위치에 있다고 얘기했다. 즉, 존재의 중요함과 하찮음, 초연과 개입, 장악과 겸손, 그리고 모험인 동시에 위험하다는 感情이 그런 위치라고 말했다. 이런 극단 사이에 걸쳐있는 것이 바로 역사적 인식이 추구하는 바인 것이다.
우리는 매일 낡음과 새로움, 특수성과 보편성, 두드러진 것과 민주적인 것들 사이에서 반복한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역사의 풍경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
와거와 관련한 역사가의 위치는 사실 영토와 사회에 대한 국가의 위치와 유사할지도 모른다. 역사가 역시 과거의 ‘지도’를 그리는 과정에서 틀을 놓는 작업을 하며, 현재와 미래에게 과거를 이해시키려는 목적으로 특수성을 억압하고 명료함에 우위를 둔다.
역사는 지도와 마찬가지로 사실의 묘사일 수밖에 없으므로 이 문제를 피해 가기란 불가능해 보인다. 역사는 사실 그 자체가 아닐뿐더러 역사가의 뛰어난 역량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직접 겪은 사람에게는 이상하게 비춰질 수밖에 없다. 즉, 사실을 대충 묘사하는 데 불과한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묘사는 사실이 되어버린다. 역사가가 사악한 의도를 가지고 과거를 명료하게 만들지는 않는다. 이것은 사람들이 기억을 관리하는 방식일 뿐이지 음모는 없다. 누구나 한 번쯤은 과거에 대한 자신의 확실한 기억이 과거의 묘사 속에 갇히는 것을 경험한다.
또한 역사가는 구성된 기억을 통해 과거를 통제 가능하게 만든다. 따라서 역사가는 통제 불가능하기 때문에 창피하거나 무서운 기억보다는 구성된 기억을 더 선호한다.
역사를 어두운 측면과 밝은 측면에서 볼 수 있다. 먼저 전자는 사실의 즉각성을 파괴하고, 사실을 분할하고, 區別 짓고, 조정함으로써, 다시 말해 묘사함으로써 파악하는 방법이 바로 역사가가 역사를 파악하는 방법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