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딴지일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11.19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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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딴지일보 중 기사 한부분을 읽고 느낀 점 쓰기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말에 딴지걸지마~!” 이 말은 지금은 아마 “내 말에 태클걸지마~!”라는 말로 더 잘 쓰이질 않나 싶다. 씨름이나 태껸에서, 발로 상대방의 다리를 옆으로 치거나 끌어당겨 넘어뜨리는 재주를 딴지라고 정의하며 태클이라는 말보다는 훨씬 순수 고유어이다. 여기 이 신문에서 말하는 딴지일보는 말로써 남을 공격하여 넘어뜨리는 재주를 의미로 두고 쓰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딴지의 똥고 깊이 들어가 가장 최근 기사를 찾았다~^^
그리고 주제로 선정하게 된 건 9월 23일자. “본기자 목동산다”가 해드라인이 주제를 뽑았다. 목동이 재개발 되었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하는 나에겐 이 기사에 대한 나의 글을 쓰기 위해서 예전 목동이 월촌이라는 촌구석이었다는 것부터 다시 찾아봐야 했었다. 목동이 재개발된 지역이며 강남의 뒤를 잊고 싶어하는 동네라는 것? 이정도쯤을 파악하였다. 많이는 아니였지만 예전에도 몇 번 읽어봤던 딴지일보의 기사는 나에게 웃음을 전해 주었다. 현실이 코믹없이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영화도 드라마도 웃음이 없이는 성공하기 힘들다. 사회에 대한 비판을 웃음으로 찌르면서 넘어갈수 있는 언론이 생성된것도 사회의 분위기였을까? 그러나 나는 이런글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으며 좋아한다. 사진까지 첨부하며 풍자한 글은 나에게 너무 웃기지만 결코 웃음으로 그치는 그런 기사는 아니었다. 도시계획을 할때부터 자기 동네는 쏘옥 빠졌있었다고.. ㅋㅋ 목동 사는 사람들은 자기집 수준이 강남보다 낫다고 생각하며 위안을 삼고 살아간다며 불쌍한 사람인양 묘사하고 있다. 자신이 어렸을적 풍경좋았고 다정했던 시대의 풍경을 묘사하면서 아줌마들은 돈 때문에 아파트를 좋아했지만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엘리베이터가 하나 있다는 것 만으로 좋아했던 순수한 동심의 세계에서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쿵쾅쿵쾅 다 부수어 만든 아파트.. 마치 밑에 있는 작은집들을 얕보기라도 하는 듯 그렇게 시작한 재개발..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쓴 본기자가 술한잔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자기네 동네에서 연쇄살인의 한 장면이 났다고 오마나! 하면서 쓴 글귀.. <양들의 침묵>에서 렉터 박사가 사람을 박쥐자세 모양으로 묶어놓았던 그포즈를 이야기 한 순간..
참고 자료
딴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