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를 읽고

소개글

파트리크 쥐스킨트 향수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독후감 공모전 장려상 수상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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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상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자신만의 향수를 지니고 있다. 그 향수는 남으로 하여금 자기를 인식시켜주는 그런 존재이고 사랑하는 마음, 이별하는 마음, 애련한 마음, 행복한 마음의 표현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존재이다. 하지만 세상에 어떠한 냄새도 지니지 않은 아이가 태어나게 되었는데 그 아이가 바로 주인공 그루누이이다. 그루누이는 부모에게 버려져 벌레 취급을 당하며 살아가지만 그에게는 아주 미세한 냄새 까지도 구분할 수 있고, 그 냄새로 사람들의 마음을 조정하는 그만의 독특한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커가면서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향수를, 자기는 지니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기가 늘 멸시받고, 비천하게 사는 것이 모두 자신에게 자신만의 향기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자신도 향기를 갖기 위해서, 아니 그 이상인 향수, 누구에게나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향수를 갖기 위해서 사랑을 받고 있는 24명의 소녀를 살해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향수 마을 그라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의 향기를 얻어, 결국에는 그가 바라는 향수를 만들게 된다. 그가 그 향수를 뿌리고 나타나면 그의 추한 얼굴, 추한 모습은 향수냄새로 가려져 모두들 그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게 된다. 그가 만든 향수는 정말 위대하고 신비스럽다. 하지만 그가 저지른 25번의 살인은 숨겨지고 용서받기에는 너무도 가혹한 것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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