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영화를 통해 본 미국

소개글

영화를 통해 미국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가능한 것인가? 아니 미국영화란 존재하는 것인가? 미국영화라면 어떤 것이 미국영화지? 영화를 통해 본 미국이라면서 온통 할리우드 영화만을 들고 나온 저 많은 조들의 저의가 무엇일까? 발표수업에 대한 레포트인 만큼 나도 발표한 조 만큼의 정보를 모았고, 그들이 발표한 영화들을 (전부다 보지는 못했지만) 둘러보았다.

목차

1.영화를 통해본 미국이라고?

2.미국을 말해준다고!?

3.진짜(?) 미국영화를 들여다 보자. [미국영화의 현주소]

4,.의미 있는 혹은 무의미한:

본문내용

수업 중 ‘수’차례나 언급되었던 영화는 단연 “아메리칸 뷰티”였다. 이 영화는 미국 중산층에 대한 음울한 영상을 비추면서 차례로 그들의 속내는 벗겨내는 솜씨를 보여준다. “영국”출신 캠브릿지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경영학을 배운 스타 연극연출자인 샘 맨더스 감독에 의해 만들어진 이 영화는 미국의 알맹이를 여실히 들어 내 주었다는 호평을 들으며 아카데미상을 휩쓸었다. 그는 그의 할리우드 첫 진출 작인 이 영화를 두고, 벌여진 이들의 논쟁에 어떤 반응이었을까. 물론 직접 상관은 없겠지만, 그는 이 영화를 이후로 은퇴를 고민했다고 한다. 자세한 언급은 줄이겠다.
하나의 민족으로 구성된 우리나라에서조차 영화에서의 정체성을 찾기란 그렇게 힘든 일이다. 해외 영화제의 초청을 받고 상을 받는, 임권택감독의 여러 작품들 말고는 우리영화에서는 우리 민족의 흔적을 영화가 녹음된 언어나, 한국배우들의 검은 머리색에서 찾을 뿐이다.
미국의 인종차별을 보여주는 영화들 예를 들면 ‘대중문화 속에 나타나는 인종차별’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조가 선정한 영화들을 보자. ‘국가의 탄생’이 영화는 미국을 말해주지 않는다. 적어도 1915년의 미국은 KKK단을 영웅으로 만들 수 있을 혼란한 시기였고, 계급은 백인 편이었다. 인종 차별을 들먹일 수 있다면, 그건 지금으로서는 감히 상상하기도 힘든 내용을 포함한 이 영화가 영화 역사의 한 길목을 차지하고 있다는 아이러니이다. ‘폴링다운’은 너무나도 노골적인 공식. 즉 뒷골목의 흑인과 히스패니쉬는 마약과 강간 살인과 강도의 악역이었으며, 유태인들은 구두쇠 상인들이고, 이탈리안은 전형적인 마피아, 아시안은 택시기사나, 유태인을 잇는 구두쇠에 음식점 주인이 아니면 점성술사들이라는 노골적인 공식을 보여준 영화다. 만약 우리가 의식하고 인식한다면 이 영화는 인종차별이 드러난 영화가 아니라 인종차별에 무관심한 영화가 아닐까? 그동안 여러 매체들이 보여준 모든 것들을 노골적으로 모아놓고 보여주기만 한 것일 테니까 말이다. 사실의 실제의 미국의 모습이 어떻든 간에 말이다.

참고 자료

『할리우드』다니엘 로요
『할리우드의 영화전략』 피터 바트
『영화평론』4호
『씨네21』368호
『월간중앙』199호
『말』2001.07
『VIDEO MOVIE』1994.03.
『SPACE-空間』199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