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컴의 이해] 프라이밍 이론
- 최초 등록일
- 2005.09.23
- 최종 저작일
-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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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프라이밍(Priming) 이론이란
프라이밍 이론은 텔레비전 뉴스방송이 대통령선거에 특정한 방식으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이론이다. 즉 미디어가 어떤 특정한 이슈에 주목하고 다른 어떤 이슈에는 주목하지 않음으로써 선거 후보자들에 대한 공중의 평가기준을 바꾸어 놓는 과정을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카터 대통령에 대한 평가의 경우 인플레이션 문제를 강조한 뉴스를 시청한 사람과 시청하지 않은 사람이 각각 카터에 대한 전반적 평가와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한 평가의 연관성이 다르다는 것(뉴스를 시청한 사람이 연관성이 높다)을 알 수 있다.
2004년 미국 대선은 단순히 미국 이라는 한 나라의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에 그친 것이 아니라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의 대통령선거로서 실질적으로는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갖게 될 선거로 미국국민만이 아니라 세계 각국의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다. 공화당의 조지 W. 부시와 존 캐리의 대결에서 많은 악재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부시는 재선에 성공했다. 2000년 대선에서 박빙의 승부 끝에 플로리다에서 수백표 차이로 겨우 이긴 부시에게 이번 대선도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승부는 예상보다는 싱겁게 부시의 승리로 끝났다. 적어도 미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 국민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했다면 부시는 분명히 패배했을 것이다. 각종 조사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 부시는 역사상 다른 나라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미국 대통령으로 꼽힐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비난의 대상이다. 그렇다면 그런 부시를 대통령으로 선택한 미국인들이 이상한 것일까. 왜 미국인은 부시 같은 전쟁광(적어도 외국인인 우리가 볼 때에는)을 지지한 것일까.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을 프라이밍 이론으로 어느 정도 설명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한국 언론 재단 www.kpf.or.kr
그 밖에 각종 기사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