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어중문] 노라는 집을 나간 후 어떻게 되었는가, 눈 부릅뜨고 보기에 대하여, 헛,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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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신의 잡문들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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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루쉰의 세편의 잡문은 비록 짧지만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먼저 ‘노라는 집을 나간 후 어떻게 되었는가’에서 입센의 ‘인형의 집’의 노라가 집을 나간 것에 대하여 노라가 집을 나간 후의 모습을 상상하고 있다. 노라는 당시의 신여성을 나타낸다. 즉 당시의 신여성들은 과도기적 상황에서 집을 나간다 하더라도 타락하거나 다시 돌아오는 길밖에 없었다. 루쉰에 이에 대해 새로운 시대를 갈망하는 당시의 지식인과 신여성들이 다가오는 시대를 위해 그리고 좀 더 자유롭게 살기 위해서는 단순한 갈망이 아닌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는 ‘눈 부릅뜨고 보기에 대하여’에서도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다. 이 글에서 루쉰은 ‘문인’의 삶에 대해 기술한다. 중국에서 ‘문인’은 지식인으로 그는 문인들이 결함이 폭로될 위기일발의 순간이 되면 정시하지 못하고 눈앞의 고통을 눈감으로써 자기를 속이고 남을 속인다고 본다. 이러한 속임수와 기만의 문예가 중국인들을 더욱 기만하며 이러한 반복적인 상황 하에서 중국인들은 용감하게 정시하지 않고 도피처를 만들어 그것을 올바른 길이라고 여긴다. 이러한 점에서 중국 국민성의 비겁함과 나태함, 그리고 교활함이 증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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