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몰 이벤트
  • 파일시티 이벤트
  • 서울좀비 이벤트
  • 탑툰 이벤트
  • 닥터피엘 이벤트
  • 아이템베이 이벤트
  • 아이템매니아 이벤트

[독후감] 33세의 팡세 -김승희

*나*
최초 등록일
2005.09.13
최종 저작일
2004.10
4페이지/한글파일 한컴오피스
가격 1,000원 할인쿠폰받기
다운로드
장바구니

소개글

김승희님의 <33세의 팡세>를 읽고 쓴 편지글 형식의 감상문입니다. 문학 수업 시간에 제출했었는데 교수님께 칭찬도 듣고 앞에 나가서 발표도 했었던..^^ 제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리포트입니다. 꼭!!필요하신 분에게 좋은 자료가 되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선생님의 어린 기억들... ‘그네타기’라는 태초의 상처를 지닌,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든 문둥이를 부러워하고 옷을 찢고 다니는 미친 여자를 숭배하는 불의 딸로서의 기억들은 일반적인 유년기를 보낸 저에게 아주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찌하여 당신은 태초부터 어둠이었는지요. 세상에는 빛이 있기에 당연히 어둠이 있다지만 왜... 왜... 당신은 ‘응애~’ 소리와 함께 그 뒤에 따라오는 어둠이란 탯줄을 끊어버리지 못했는지요. 남들은 생각조차 할 수 없고 경험할 수도 없는 그리고 감히 실천해 보지도 못할 당신의 유년기는 그리고 독한 생애는 아마도 후에 당신만의 ‘시’로 탄생하려고 그렇게도 몸부림을 쳤었나 봅니다.
독방에 누워 책에 빠져 살았던 선생님의 사춘기를 보며 저는 한없는 부러움에 눈을 반짝여야만 했습니다. 저의 사춘기는 항상 ‘입시’라는 틀 안에서 학교와 학원 그리고 집만을 반복하는 건조한 일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때에 조금 더 책과 친해졌더라면 지금 저의 모습이 조금은 달라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문학을 통해 내 삶을 돌아볼 수 있고,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조금만 더 빨리 알았더라면 하는 후회가 듭니다. 물론 지금에라도 그 사실을 알았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겠지요.
삶에서 얻을 수 없는 그 무언가를 책을 통해 보상받으려는 듯 선생님은 그렇게 글을 읽고 또 읽고 그 속에 파묻히고, 그것들을 읽음으로써 얻는 지독하다 못해 무서운 사색들은 그 시절에 나는 과연 무엇을 했나 하는 성찰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지독하리만큼 광기 어린 선생님의 어린 시절이 이렇게 부러운 까닭은 무엇일까요? 내가 걸을 수 없는 길에 대한 막연한 동경... 분명 이것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내가 미쳐 알지 못했었다는 후회와 함께 비록 알았더라해도 실천할 수 없었을 거라는 용기의 부재 때문이 아닐까요. 선생님께서 시도했던 자살 사건들만 보더라도 그것들은 제가 죽을 때까지 절대 할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용기 외에도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마음껏 문학을 즐기며 하고 싶은 것만을 하는 여유로움(?)은 그 시대에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참고 자료

김승희 `33세의 팡세`
*나*
판매자 유형Bronze개인

주의사항

저작권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환불정책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이런 노하우도 있어요!더보기

최근 본 자료더보기
탑툰 이벤트
[독후감] 33세의 팡세 -김승희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