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의 이해] '서툰사람들'을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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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사람들이란 연극을 보고 느낀점을 적은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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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학교를 지다가다 "서툰 사람들" 이라는 학생연극을 한다는 전단지가 붙여있는걸 보고 친구를 꼬셔서 보게 되었다. 조금 늦었는지 내가 극장에 들어설 때 아무것도 보이질 안아서 핸드폰을 꺼내어 겨우 의자에 앉을 수 있었다. 다행히 막 시작하는 중이란다. 무대에 조명이 비치고 연출자가 나와서 극장 예의와 핸드폰은 꼭 꺼달라는 말을 하고 시작을 알린 뒤에 사라졌다.
그런데 장소가 조금 이상하다. 침대에 소파에 냉장고 …….내가 혼자 자취하는 원룸을 옮겨 놓은 듯한 장소 집안을 배경으로 어떤 연극이 나올까? 이 좁은 공간에서 다양한 행동과 대사를 보여줄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들었다.
드디어 여주인공 등장이다. 잠옷차림에 이제 곧 잘 듯한 피곤한 표정 전화벨이 울리고 전화를 받더니 짜증나는 말투로 말하고는 바로 전화를 끝는다. 그리고 불을 끄고 침대에 눕는다. 허무했다 이렇게 끝나나 하고 있었는데 문 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도둑이 든 것이다.
이제 흥미진진해지겠는데 그런데 저 도둑 무엇인가 조금 이상하다 왠지 어설프고 우스꽝스런 동작 저 얼빵한 표정 정말 제목그대로 서툰 도둑이었다. 모두 그 도둑하나로 인하여 웃음바다가 되었다. 그리고 너무 서툰 나머지 여자에게 들키고 말았다. 여자는 너무도 자신 있고 당차게 도둑에게 대항한다. 머 저런 여자가 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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