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지리] 이태리 나폴리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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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포리를 다녀오고 쓴 기행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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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를 보고 죽으라는 농담이 아니다

예로부터 나폴리를 보고 죽으라는 유명한 속담이 전해 올 만큼 세계적인 관광도시의 하나인 나폴리(Napoli)는 특히 아열대산인 오렌지의 가로수가 끝없이 연속되는 모래 해안과 배후의 베수비오 화산이 뛰어나게 아름다운 남부 이탈리아, 캄파니아 주에 위치한 행정 중심 도시이다. 인구 130여만 명, 영어로는 네이플스(Naples)라고 하며, 로마, 밀라노 다음가는 이탈리아 제3의 도시이다. 나폴리는 ㄷ자형의 천연의 양항으로 배후는 베수비오 화산의 서쪽 기슭 까지 이루고 있다.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로서 최저 평균 기온이 섭씨 8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고 연교차가 적은 점에서도 이탈리아의 도시 중 기후가 가장 좋다. 연중 온난하여 주변 일대에는 오렌지, 올리브 ,토마토 등의 과실이 많이 산출되며 부근의 비옥한 캄파니아 평야에서는 맥류, 과실류의 집산가공이 활발하다.

갖가지 신화와 전설이 나폴리의 신비감을 더해줘

신화(myth)에 의하면 원래의 도시에 나폴리는 이름을 붙여 준 것은 파르테노프(Parthenope) 이었다고 한다. 파르테노프는 울리세스(Ulysses)를 짝사랑하여 자신의 목숨을 끊은 님프(nymph)의 이름이다. 그녀의 몸은 나폴리 만에서 깨끗이 씻기어져서 이곳에 묘비를 세웠으며, 이와 같이 신비스런 도시의 파르제노피스(Parthenopis)라고 불렸다고 한다.
네아폴리스- the "New City"- 는 여러 설이 있어서 일치하지는 않지만 폴 간더(Paul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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