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비포선라이즈 그리고 비포선셋
- 최초 등록일
- 2005.08.11
- 최종 저작일
- 2005.06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영화, 감상문, 여행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비포 선라이즈’를 처음 본 것은 중학교 때였다.
사춘기 시절 이 영화를 보고 에단호크에 반해 나중에 대학생이 되면 나도 꼭 배낭여행을 떠나야지 하고 생각했었다. 그러면 나도 그런 남자를 만날 수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본지 오래된 영화는 스토리가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이다. 분명 재밌게 봤던 기억은 있는데 무슨 내용이었는지 통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본 것이 고3때였다. 수능이 끝나고 학교에 출석 체크하러 다니던 시절. 그때 나는 학교가 일찍 끝났기 때문에 끝나고 올 때마다 비디오를 두 개씩 빌려왔었다. 워낙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영화로 보지 못하면 비디오라도 꼭 빌려봤다. 그렇게 해서 다시 보게된 ‘비포 선라이즈’는 전혀 새로운 느낌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비포 선라이즈’는 이렇게 시작된다.
비엔나를 거쳐 파리를 향해 달리는 유럽 횡단 기차 안, 부다페스트에 사는 할머니를 만나고 파리로 가는 대학생 셀린느는 옆자리의 독일인 부부가 시끄럽게 말다툼하는 소리를 피해 뒷자석으로 자리를 옮기는데 거기서 제시라는 미국인 청년과 우연히 얘기를 나누게 된다.
제시는 마드리드에 유학 온 여자 친구를 만나려고 왔다가 오히려 실연의 상처만 안고 다음날 떠나는 미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비엔나로 가고 있는 중. 순수한 제시와 풍부한 감수성의 셀린느는 몇 마디 나누지 않고도 금방 서로에게 친밀감을 느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