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환경] 그린빌딩 사례조사 - 보라매 삼성 쉐르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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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건축개요
2. 건물의 배치
3. 대중교통의 이용
4. 근린공원
5. 주변녹지
6. 생태연못
7. 냉난방 설비
8. 기밀성과 자연환기
9. 채광
10. 옥상정원
Ⅲ. 결 론
- 참고 문헌

본문내용

그러나 여기서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소규모 연못을 경우 지하수 등의 적절한 고려가 없을 시에 쉽게 말라 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연못의 깊이는 깊어야 30cm 정도이기 때문에 지하수가 지속적으로 공급되어 질 수 있는 조건이 되지 않는 곳이라면 쉽게 말라 버릴 수 있는 것이다. 3번 째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연못의 안에는 물 대신 풀이 자라고 있었고, 따라서 이 연못은 이미 오래전에 물이 말라 버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번째 사진에는 약간의 물이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이것은 연못내 분수대를 통해 상수를 공급한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경우 제대로 된 생태계가 만들어 졌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처럼 생태건축이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연못을 파고 나무를 심는 것을 올바르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각각의 지역 조건과 지반 상황에 맞는 조경과 건축이 필요할 것이다.
최근들어 친환경 건축이라고 하여 이러한 형태의 인공 연못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많은 공동주택에서 단지 내에 생태 연못을 만들고 있으며 이를 홍보의 수단으로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신도림 e-편한세상, 삼성동 I'Park 내의 생태연못이 좋은 예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생태 연못들은 지속적인 물공급에 대한 경제성 등에 대한 적절한 고려 없이 만들어 지는 경우가 많다.
단지 내 생태연못은 풍부한 수량과 양질의 수원을 필요로 하고 있어, 지하수와 상수를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지하수의 오염과 고갈, 상수 사용에 따른 유지관리비용 증가 때문에 생태연못이 오히려 돈 먹는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
대조초등학교의 생태연못에서도 보았듯이 콘크리트 바닥위의 생태연못은 언젠가는 연못의 바닥을 드러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상수를 공급해 주어야 하며 자연히 경제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 때문에 생태연못의 계획시에는 수자원의 유지관리와 경제성을 제일 먼저 고려하여야 하고, 이를 위한 저에너지형의 운영 방법이 개발되어야 한다.

참고 자료

□ 한국그린빌딩 위원회 (www.gbc-korea.co.kr)
□ 건축도시연구정보센터 (www.auric.or.kr)
- 인공습지를 이용한 공동주택단지 잡배수정화기술 개발, 현경학 외 4인
- 공동주택외부공간 근미래트랜드(5) : 생태면적율 시행에 따른 대응방안, 김원기
□ 삼성쉐르빌 도면 자료 (건원국제건축)
□ 통계청-통계정보시스템 (www.kosis.nso.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