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과 프리모던 그리고 대중예술
- 최초 등록일
- 2005.07.08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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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과제1
2.과제2
본문내용
19세기 초 pre-modern 시대에는 지배계급의 사회였다. 그때에 일반 대중들에게 중요시 되었던 것은 공동체 사회 안에서의 농업, 땅, 혈통이었다. 타고난 혈통은 계급으로 세습이 되었고 계급은 성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운명적인 것이었다. 그래서 자연히 왕족과 귀족, 그리고 일반 농민들은 전혀 다른 생활을 누리게 되었다. 이 때에는 귀족들에게만 예술작품을 보고 평가하는 것이 허락되었는데 법으로 허용 되었다기 보다는 자연적으로 예술작품에 대한 지식을 귀족들만이 쌓게 되어 예술작품은 귀족과 왕족들만의 전유물이 되었다. 물론 이 시기에는 대중예술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이런 이유로 예술가들은 왕실의 후원을 받으며 존립했던 이른바 예술후원 체계와 함께 대중의 무식한 판단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고 권력의 중심들과의 제휴를 통해서 그들 예술가들과 그 예술가들의 작품은 높은 위상과 공식적인 인가를 향유했다. 19세기중엽 모던시대에 등장한 자본주의와 부르주아는 대중예술을 탄생시켰다. 그것은 본래 존재하던 예술과는 다른 의미로서 부르주아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산업화와 도시화 기계화가 급격히 진행됨에 따라 정신적-물질적 재화는 상품화가 되었고 모든 재화를 교환할 수 있는 무엇으로 전환되었다. 덜 고립되어 있었고 덜 고상한 문화의 형식들이 대중적인 무대를 차지하게 되는 것과 동시에 왕실 후원의 재원들과 권위는 급격히 쇠퇴해갔다. 이에 예술가들은 자신들의 작품을 대중적인 기준에 종속시키고 문화산업에 고용된 일꾼으로 작업함으로써 대중에 영합할 것인가, 아니면 모든 세속적인 상품들을 단념한 ‘저주받은 예술가’ 라는 근대적 이상을 창조하면서 더 비밀스러운 형식들 안에서 자신들을 위해서만 생산해내는 맥락들 안으로 퇴각할 것인가를 선택해야만 하는 기로에 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