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몰 이벤트
  • 파일시티 이벤트
  • 서울좀비 이벤트
  • 탑툰 이벤트
  • 닥터피엘 이벤트
  • 아이템베이 이벤트
  • 아이템매니아 이벤트

2004 금강자연미술 비엔날레를 다녀와서

*규*
최초 등록일
2005.07.02
최종 저작일
2004.10
2페이지/한글파일 한컴오피스
가격 1,000원 할인쿠폰받기
다운로드
장바구니

목차

없음.

본문내용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를 뜻하지 않게, 그리고 뜻하게 다녀왔다. 다녀오고 나서는 숲속의 녹음에 흠뻑 빠져들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내가 생각하던 차원의 작은 미술 작품전이 아니었다. ‘자연과 예술의 대화를 느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한 뜻 깊은 작품전이었다. ‘2004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가 충남 공주시 장기면 공주영상정보대학 뒤편 장군봉 숲 속에서 열리고 있었다. 그곳에 가기까지의 교통비에 대해서 많은 고심을 하게 했지만,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그것보다 더 값진 경험을 하게 해줬다.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의 주제는 ‘미술을 통한 자연과 환경, 그리고 인간’이 주제였다. 국내의 여러 작가 분들과 해외 작가 분들도 많은 참여를 했다고 들었다. 그만큼 작품의 양과 질도 수준급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내가 작품들을 이해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던 것도 사실이다. 전시장 입구 오른쪽에는 미국출신 작가 스티븐 시겔이 못쓰는 신문 3만부를 참나무 줄기에 비스듬히 세운 작품 ‘참나무’를 전시하고 있었다. 나는 순간 그 모습에 놀라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저 신문을 모은 것부터 저렇게 쌓아올려 비스듬히 세우는 것 자체가 얼마나 힘들었을 까란 단순한 생각보다도 위로 쭉 솟아오르는 저 모습에 나 마음속 무언가가 동요하고 있었다. 미래, 아니 어떤 목표를 향해서 솟아오르는 저 작품을 통해 그동안 잊고 있었던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 한편으로는 웃긴 이야기가 되겠지만, 땅 속에 숨어있던 이무기가 하늘을 향해 뻗쳐 나오는 역동성을 느꼈다. 하지만 하늘로 향하지 못한 저 슬픈 이무기는 땅속에 몸을 박은 채 슬퍼하고 있는 듯하기까지 했다. 그것이 아니라면 뻗어 나오는 모습 그대로 표현한 모습 같기도 했다. 그렇게 내 멋대로 웃음을 가득히 하는 생각 저편으로 ‘문명과 자연의 순환’을 표현하고 있다는 팻말을 읽었을 때는 이 비엔날레의 작품에 어린 작가의 생각을 읽으려면 힘들겠구나, 라는 생각과 하지만 나는 내 방식대로 작품을 읽겠다라고 불끈 마음을 다잡았다.

참고 자료

없음

이 자료와 함께 구매한 자료

*규*
판매자 유형Bronze개인

주의사항

저작권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환불정책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이런 노하우도 있어요!더보기

최근 본 자료더보기
탑툰 이벤트
2004 금강자연미술 비엔날레를 다녀와서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