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학] 머릿 속 연극의 '고도를 기다리며'와 귀로 보고 눈으로 들은 '고도를 기다리며'-Waiting for Godot

소개글

저는 영문학과 다니는 4학년 여학생이구요
'고도를 기다리며'를 영미연극의 이해라는 수업에서
배운 뒤, 영상으로 '고도를 기다리며'를 보고 그 차이점을 위주로 쓴 레포틉니다.

차이점과 그 감상이 레포트의 주 내용이니, 고도란 어떤 존재인가 뭐 이런 식의 레포트를 쓰실 거라면 구입하지 마세요

그리고 제가 밤새 직접 쓴 레포트랍니다.
제 감상은 물론 제외하고(감상문이니..)개인적 상황의 언급은 없으니 누구나 사셔도 무방합니다.

저 친절하죠?ㅋ
저는 소개글이 없는 레포트를 사서 낭패를 많이 봤답니다.
다운 받아 전체를 다 보면 내용도 판이하고 어법도 틀린게 많더군요.한 레포트를 쓰려고 두개 씩 사는 일이 많았죠..ㅠ
제대로 된 레포트 한번 다운으로 돈 낭비 마세요

물론 제 레포트가 완벽하다는 건 아니지만 허접한 걸로 돈 벌려는 비양심적 행동은 안합니다


그럼 모두 좋은 점수 받으세요^^

목차

1. 들어가며

2. 희곡과 영화의 일반적 비교 대조

3. ‘고도를 기다리며’에 나타난 차이
1) 배경
2) 등장인물의 외모
3) 대사와 행동

4. 감상을 마치며

본문내용

영상의 희곡 또 다른 매력적인 점은 등장인물의 옷차림새과 생김을 눈으로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고도의 전갈을 가지고 온 소년은 희망적인 색깔로 상징되는 하늘 색 셔츠와 멜빵 반바지 차림에 얼굴이 뽀얘 수줍음 많게 생긴 소년으로, 목소리는 고음으로 가느다랬다. 희곡을 읽으며 1막과 2막의 소년은 같은 소년일까? 극화한다면 과연 감독은 어떠한 기법을 사용할 것인가에 상당한 관심이 갔다. 옷차림새는 같은데 사람이 달라져 우리에게 혼란을 줄 것인가, 쌍둥이를 등장시켜 같아 보여 동일인물로 착각하지만 실제론 다른 사람일 것인가, 이도 저도 아니면 동일인물이지만 나이를 한두 살 먹은 그 소년이 와서 시간의 경과를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등의 여러 가지 생각을 했지만, 영상에서는 동일인물로 표현되었다. 동일인물인 소년이 어제 왔었다는 기억이 없다는 것이 더 부조리극에 적합하다는 감독의 판단 때문일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소년과 반대로 그들의 차림새는 그들이 있는 무채색의 공간처럼 무채색의 옷이었다. 에스트라곤은 희곡보다 훨씬 더 우스꽝스러웠고 모자라 보였다. 몇 없는 앞니 분장과 그것을 드러내 보이며 생각 없이 웃는 표정, 배가 나온 체격 등이 더욱 그를 그렇게 보이게 했다. 블라디미르는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기억의 편린을 붙들고 있는 사람으로 외모로도 그러한 점을 나타내고자 하는 감독의 생각 때문인지, 호리호리한 체격으로 무엇을 골똘히 생각하는 듯한 미간의 주름 같은 것에 감독의 세심함이 돋보였다.
포초는 생각보다 훨씬 뚱뚱하고 전형적 나으리의 모습이었으며 이 점이 포초가 장님이 되고 난 후 훨씬 그에게 동정이 가는 아이러니를 연출해내었다.

참고 자료

영뭉학과 다니는 나의 머릿속;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