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 운주사
- 최초 등록일
- 2005.06.22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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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직접 갔다 왔고 사진도 찍었습니다.(사진첨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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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네 시간.... 광주 버스터미널에서 다시 두 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어가야만 운주사를 볼 수 있다. 아침 8시에 출발해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버스를 타고 가다보니 도착한시간이 1시. 점심만 재빨리 먹고 버스시간에 맞춰 나갔는데도 불구하고 3시쯤에야 운주사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것역시 운주사까지 들어가는 버스가 청룡열차와 비슷한 속도로 달렸기 때문 이었을 꺼다. 내 생전 그렇게 빠른 버스는 처음 봤던 것 같다. 덜컹거리며 질주하는 버스였지만 그래도 시골의 인심은 아직 존재하는지 가짜 승차권을 내고 탄 아주머니를 잡아내고 살짝 훈방조치만 취하시는 기사아저씨는 슬쩍 우리 입가에 미소를 띠게 했다. 버스를 타고 점점 시가지에서 벗어나고 인적이 드문 시내를 지나치면서 너무나 한적한 운주사에 도착했다. 내리고도 어리둥절해 어디로 들어가야 할지 해매고 있자 기사아저씨가 가던 길을 멈추더니 오른편으로 5분정도만 걸어 들어가라고 하셨다.
겨울이라 쌀쌀한 날씨와 금방이라도 해가 질 듯한 하늘은 나에게 더욱 한기를 느끼게 했다. 그리고 그렇게 오 분정도를 걸어가자 운주사의 입구가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운주사를 접하게 된 건 지난번 사이버 강의에서였는데 운주사는 나에겐 충격 그 자체였다. 그래서 예전에 석굴암을 다시 접했을 때 보다 더 직접 내 눈으로 저곳을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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