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문학부] 김기덕의 나쁜남자 평론
- 최초 등록일
- 2005.06.22
- 최종 저작일
- 2005.06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무단도용을 금지합니다.
목차
프롤로그
왜 선화인가?
흰옷/ 검은옷 / 붉은옷 으로 변화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한기는 왜 거울 뒤에 숨어서 있을까?
왜 에곤쉴레를 꿈꾸는가?
과연 나쁜남자와의 사랑인가?
에필로그
본문내용
한기와 선화의 차이를 분명하게 해주던 요소 중 하나는 바로 그들의 옷 색이다. 한기는 순백의 흰색 옷을 한기는 낡고 큰 검은 옷을 입고 나온다. 특히 백화점 앞 벤치에 흰 옷의 선화와 검은 옷의 한기가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은 그 둘이 얼마나 다른지, 그리고 그 둘이 전혀 섞일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대학생 선화의 밝고 깨끗한 모습, 그리고 남자친구와 잠을 자지 않는 선화의 모습을 통해 선화의 이미지는 순백의 순수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캔을 찢고 싸움을 하는 모습의 한기는 폭력적이고 어두움이 깔린 퇴락한 모습을 검정색을 통해 나타내고 있다. ■■■처음 선화를 볼 때도 그리고 선화가 신체포기각서 때문에 사창가로 팔려오기 직전에도 선화는 흰옷을 입고 있다 그것은 그녀의 순수성의 표현이다. 그리고 그녀가 사창가에 오게 되어서 포주가 붉은 드레스를 권해주지만 그녀는 흰 드레스를 골라 입는다. 이것은 ‘몸은 이곳에 있으나 나는 너희와 다른 때가 묻지 않은 순백의 사람이야‘ 라는, 그 곳과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선화만의 순수성과 자존심의 표현으로 보인다. 그리고 명수의 도움으로 사창가를 탈출한 선화에게 길에서 어떤 여인이 하얀 자켓을 입혀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