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악기] 목재로 만든 악기의 특성과 제조방법
- 최초 등록일
- 2005.06.21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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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악기용재의 구비조건
2. 음향판의 칠과 화학가공
3. 음향판의 도장처리
4. 화학가공
본문내용
목재의 공명과 소리를 방사하는 특성은 수 세기 동안 악기 제조에 이용되어 왔다. 여러 아기와 피아노 음향판 같은 악기부재는 목재의 진동능력과 음파를 공기 중으로 방사하는 성질을 이용한 것이다. 목재의 음향적 성직은 밀도와 탄성계수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목재는 다른 재료에 비해 가벼우면서도 탄성계수가 크다. 즉 악기용 재료는 탄성계수 대 밀도의 비율이 큰 목재일수록 적당한다. 여러 수종 중에도 가문비나무는 이런한 성질을 갖추었기 때문에 예로부터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느리게 생장한 가문비나무는 최고급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음향판재로서 유명하다. 또한 알래스카산 가문비나무도 많이 쓰인다. 악기용재는 전 생장기간에 걸쳐 생성된 연륜폭이 좁으면서도 서로 비슷하고, 균일한 조직에 결점 없는 목재가 필수조건이다. 스트라디바리는 탄력성이 높고 밀도가 균일한 가문비나무 목재를 선택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통직목리를 가진 정목판이 이용되었는데 이는 절대적인 조건이었던 것 같지는 않다. 아마티는 바이올린 제작에서 통직목리의 법칙을 깨뜨리고 바이올린의 뒤판에 파상목리를 갖는 문양이 아름다운 단풍나무를 사용하였다.
악기용재로 쓰이는 목재의 품질은 산지, 수령, 목취에 의해 좌우된다고 한다. 목재는 수종, 개체, 생장부위별로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한 나무에서도 목재 채취부위와 목취방법이 다르면 동일한 형상으로 만든 악기일지라도 성능이 달라진다. 따라서 목재성질의 변이를 알고 목재를 선택해야 한다. 음향판 전체는 균일한 성질을 가져야 하고, 좁은 연륜에 춘재와 추재 간의 밀도 차이가 적을수록 좋다.
참고 자료
목재와인류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