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 최초 등록일
- 2005.05.30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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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상에는 많은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간다. 그리고 우리는 잘난 사람과 못난 사람으로 구분을 짓는다. 하지만 어떤 기준으로 구분을 지어 놓은 것이냐 물으면 머라 시원히 정의 내리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잘난 사람이 과연 진짜 잘난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 우리가 생각하는 못난 사람이 정말 잘난 사람일 수도 있고 우리가 잘난 사람이라 생각했던 사람이 그저 허물만 그럴 뿐 정말 보잘것없는 사람일 수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며 그러한 점들을 다시 하번 생각하게 했다.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제일 앞에 나온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라는 이야기를 보면 바보취급을 받는 황만근이라는 인물의 생애를 통해 어떤 사람이 진정으로 현명한 사람인지 제시해 주고 있다. 책 속에서 그는 바보로 등장한다. 더러운 차림새와 지저분한 냄새 그리고 덜떨어진 그의 행동은 그를 사회의 전형적인 바보로 여기게끔 한다. 또한 그는 출생조차 정상적이지 못해 팔삭둥이로 태어나 가난한 집에서 헐벗고 굶주리며 자라났다. 또 그는 혀까지 짧아 발음도 제대로 못한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 모두가 그를 바보라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당연히 여긴다. 다만 마을 토박이가 아닌 도시에서 이사 온 민씨만이 그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뿐이다. 그런 그가 마을에서 사라지자 사람들이 모여든다. 그가 걱정돼서 모였다기보다는 민씨가 그들을 불러모은 것이었다. 모여서도 그들은 황만근이 없어진 것에 걱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모임에 모여있는 것에 불만이고 황만근이 없어진 것을 주제로 우스께 소리를 한다.그러다 황만근의 어머니의 고등어 이야기와 그의 아들 영호의 목욕탕 이야기로 인해 그의 부재는 잘 돌아오겠지 하며 무마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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