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자키 도손(島崎藤村) - 파계(破戒)
- 최초 등록일
- 2005.05.20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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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본론
(1)시대적배경
(2)사회적배경
(3)주인공의 갈등과정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일본 근대문학초기의 대표적인 작가이며 자연주의 소설의 대가인 시마자키 도손(島崎藤村:1872~1943)의 문학은 다른 근대문학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근대화 과정과 함께 성립되었다. 특히 1906년 첫 장편소설인 <파계(破戒)>는 근대 메이지 사회의 차별구조를 알리고 일본사회에 인간평등이라는 문제의식을 불러 일으켰던 작품이다.
<파계>는 차별받는 지역 출신인 청년 교사의 고뇌, 봉건적인 신분제도의 잔재와 사회적 부정, 인간성의 억압을 비판하고, 이들의 사회적 모순을 제거하려는 의도를 가진 작품이다. 또 사회문제를 포함하고, 외부의 묘사보다도 주인공의 내면적 해석에 주안을 두고, 지방적, 전원적인 특색을 가진 점에서 자연주의의 색채를 분명히 하였다. 나가노현의 생생한 정경을 배경으로 차별을 받던 부락 출신의 청년교사 세가와 우시마쓰(瀨川丑松)는 사회의 부당한 차별과 싸우는 선배 이노코 렌타로(猪子蓮太郞)의 사상에 영향을 받아 깊은 고뇌에 빠지게 된다. 그 고뇌란 사회에서 출세하기 위해서는 출신을 밝혀서는 안 된다는 아버지의 계명(戒名)과 신분차별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이노코의 정의 사이에서, 자신의 신분을 밝힐 것인지 아니면 계속 감추고 살 것인지의 문제였다. 결국 그는 이노코의 죽음을 계기로 자신의 비겁함을 깨닫고 교실에서 자신의 출신을 고백하고 새로운 생활을 찾아 마을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파계>를 통해 피차별 부락민(部落民)문제를 중심으로 일본의 근대적 전환기라 할 수 있는 메이지 시대의 시대적, 사회적 배경을 알아보고 주인공이 자신의 신분으로 인한 시대적 갈등과 대립을 어떠한 과정으로 극복하여 자신의 삶속에 근대정신을 구현해 나가는지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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