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쇼트트랙
- 최초 등록일
- 2005.05.04
- 최종 저작일
- 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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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때는 2002년, 겨울. 장소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타임머신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때로 다시 돌아가보자. 우리는 이 곳에서 다시는 볼 수 없는 영화를 보았다. 대개 헐리우드영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보면 영화의 내용이 대부분 미국 중심이라는 것 때문에 보기를 꺼려한다. 이번 영화도 그러했다. 주인공은 브루스 윌리스도 해리슨 포드도 아닌 아폴로 안틴 오노였다. 그리고 조연은 한국의 김동성 및 다른 나라 선수들 및 관중들이었다. 1500m 결승전이 열렸다. 그 전까지 운이 따라주지 않아 금메달을 따지 못했던 김동성이 출발선에 서있었다. 그리고 그 옆으로 안틴 오노가 서있었다. 쇼트트랙이 그러하듯 마지막바퀴까지는 누가 먼저 골인할지는 알 수 없었다. 반바퀴를 남겨 놓은 상황 김동성이 맨 앞으로 치고 나왔다. 누가 보더라도 분명한 김동성의 승리였다. 그 순간 영화가 절정으로 치다랐다. 오노가 김동성의 등뒤에서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연기를 하였던 것이다. 결국 그것으로 먼저 들어온 김동성은 진로방해라는 판정으로 실격당하였고 한 번 연기를 잘한 오노는 금메달이라는 것을 목에 걸게 되었다. 당시 그 사건은 대한민국에서 엄청난 파장을 불러 일으키게 되었다. 오노는 미국에서는 영웅이 되었지만 우리 나라에서만큼은 엄청난 악인이 되었다. 모든 것의잘못된 일이 생기면 꼭 오노라는 이름이 들어갈 정도였다. ‘이런 오노같은 XX , 너 하는 행동을 보니 완전히 오노같다’ 등등 오노는 나쁜 말의 대명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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