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집단과 소수문학] 이보 안드리치 '1920년대에 쓰여진 편지'
- 최초 등록일
- 2005.04.11
- 최종 저작일
- 2004.04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a+받았던 자료랍니다.
소수문학과 소수집단 교양시간에 소설을 읽고 난 후
쓴글입니다. 소수문학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기술하였습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본문
1. 막스의 배경과 그의 소수성
2. ‘증오하는 보스니아 민족’에서의 탈출 시도.
3. 소설의 메시지
끝내며
본문내용
들어가는 말
나와 ‘남’을 가장 단단히 묶어주기도 하면서, 나를 ‘남’과 다르게 취급할 수 있는 사상이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민족주의일 것이다. 모름지기 사람들이란, 우리라는 이름으로 뭉치기 좋아하는 습성을 가졌다. 때문에 우리 안에서는 모든 게 용서되고,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지만, 우리 밖의 사람들에게는 엄청나게 가혹한 차별을 하고 있다. 히틀러가 행했던 ‘유태인 대량 학살’도 코소보에서 일어나고 있는 끝나지 않는 ‘내전’도 다 이와 같은 이유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다르다’는 이유로 행해지는 종교차별, 인종차별은 처참한 살인을 하고도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 않는 무서운 사상이며, 또 인류에게 있어 평화를 좀 먹는 암세포 같은 존재이다. 민족 단합을 부르기도 하고, 민족 살육을 부르기도 하는 민족주의. 우리는 그로부터 달아나려고 하면 할수록 내 머리를 잡아끄는 어찌할 수 없는 힘임을 잘 알고 있다.
특히 이보 안드리치의 단편, ‘1920년대에 씌어진 편지’에서도 이러한 힘을 찾아 볼 수 있는데, 이 작품에서 나오는 막스의 행동은 이보다 조금 더 복합적이고 복잡하다.
그가 어찌하여, 고향 보스니아로부터 영원히 떠나게 됐는지 그가 왜 아라공의 조그만 읍에서 생을 마감하게 됐는지 생각해보고, 작가는 막스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하고자 했는지 살펴보기로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