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컴] 뉴미디어와 정보불평등
- 최초 등록일
- 2005.03.28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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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이뿔
목차
1. 서론
2. 정보 불평등의 현황
3. 정보 불평등의 원인과 심각성
4. 정보불평등을 넘어서.
5. 결론
본문내용
역사적으로 뉴미디어의 출현은 인류사회의 발전 및 기술적 진보와 함께 이루어졌다. 인쇄술의 발명은 도서, 신문 등의 등장을 낳았고, 전신전화의 발명은 통신의 시공간 제약을 뛰어넘게 하였다. 또한 라디오의 발명으로 본격적인 방송의 시대를 열 수 있었고, TV의 등장으로 현대 대중문화가 성립할 수 있었다. 나아가 20세기 말 출현한 PC와 휴대전화, 그리고 그것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기술의 발전은 인터넷을 비롯한 현대 뉴미디어의 등장을 낳았고, 이러한 뉴미디어는 정치, 사회, 문화, 경제 등 각 분야별로 점차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렇게 시대의 조타수 역할을 한 미디어의 발달로 인간은 사회 양상의 전환을 경험해 왔고 현재 우리는 정보혁명이라 불리는 패러다임의 과도기에 있다. 정보화 시대를 산업 사회 이후의 새로운 사회 양태로 규정할 수 있을지는 논란이 많으나 이로 인해 사회의 모든 사고 영역에서 지구를 하나의 단위로 보는 ‘지구화’라는 개념이 대두되었음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이 지구화라는 개념은 산업혁명에 의한 산업자본주의 시대부터 잠재태로 존재해왔으며 정보화 시대를 맞아 더욱 강한 현상으로 현실화 되고 있을 뿐이다. 세계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작동되는 정보경제를 담지한 정보사회이지만 이 또한 전과 마찬가지로 자본에 의해 지배되며, 자본을 성장시키려 한다는 점에서 정보화와 지구화는 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정보화는 사이버 공간을 통하여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있고, 그로 인한 지구화는 자본의 영향권을 세계적으로 확장시키며 경제, 정치, 문화 모든 측면에서 자기장과 같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다.
정보격차가 전통적 불평등 구조와 중첩된다는 것은 정보화와 함께 기존의 불평등 구조가 더욱 증폭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즉, 보편적 서비스를 증대하는 어떤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정보화는 전통적 불평등선을 더욱 고착시킬 위험이 있다. 더욱이 서울과 지방의 격차, 서울과 다른 도시간의 정보화도 심한 불균형 상태에 놓여 있음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전국 5대 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를 대상으로 정보화 수준을 측정한 연구에 따르면, 서울과 여타 도시간 정보생산과 전달부문에서는 그 격차가 큰 반면, 이용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격차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개인적 차원에서 접근이 가능한 분야는 격차가 감소하는 반면, 투자비용이 많이 드는 분야에서는 격차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