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에어 뒤집어보기
- 최초 등록일
- 2005.01.18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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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은 알지 못하는 상대에 대해서는 막연한 불안감을 가진다. 그렇기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중국의 고사성어도 있었으리라. 수평적 관계에서 바라본 타인이 이런 두려움으로 다가온다면 식민주의 내에서 타자를 바라보는 시선은 어땠을까? 우리는 이러한 궁금증을 가지고 '제인 에어' 에 접근하려고 한다. 사실 제인어어는 고아소녀였던 제인에어가 로체스터를 만나면서 사랑을 깨닫지만 알고 보니 미친 부인이 있어 역경을 겪다가 결국은 두 사람의 진실한 사랑으로 결합한다는 영미 문학의 고전이다. 하지만 제인 에어를 단순한 러브 스토리가 아닌 탈 식민주의 관점에서, 또 페미니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이 작품을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을지는 이 작품이 얼마나 오랫동안 고전(Great Book)으로 평가 되었는지는 잠시 접어두고 생각하자. 현재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앞에 언급한 두 관점으로 애써 고전을 흠집내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현실의 문제를 가지고 고전을 탐독할 때에 고전은 종잇장 속의 고전이 아니라 우리 삶 가까이에서 숨쉬는 그야말로 생활속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등장 인물에 대한 분석으로 이 작품에 대해 접근해보도록 하겠다 . 지금까지 이 작품에서 가장 중시되었던 인물의 주축은 주인공인 '제인 에어' 이다. 하지만 탈 식민주의 관점에서 이 작품을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로체스터의 본 부인인 '버사'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탈 식민주의 길잡이>를 참고했음을 밝혀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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