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박경리 토지에 드러난 사상
- 최초 등록일
- 2004.12.23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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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경리 <토지> 제1부에 드러난
작품 연구 입니다. 작품에 드러난
사상을 중심으로 작성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작품에 드러난 사상
ⅰ) 유교 사상
ⅱ) 무속 신앙
ⅲ) 민중 사상
ⅳ) 개화 사상
ⅴ) 불교 사상
Ⅲ. 결론
Ⅳ. 참고 자료
본문내용
<토지> 제 1부에서는 불교 사상은 매우 미미하게 드러난다. 성리학적 질서가 지배했던 조선 시대는 숭유억불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불교는 민중의 생활과 가까이 접해 있다. 작품 속에서 각기 인물들은 자신들의 욕망과 갈등 속에서 생을 엮어 나간다. 이는 무명번뇌라는 이름으로, 때로는 욕정의 제물이라는 이름으로 표현 된다. 작품 속 인물들의 생애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새 번뇌와 고통으로 가득 찬 삶도 결국 죽음으로 귀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우관 이라는 스님이 등장하긴 하지만, 그는 불도자로서의 면모보다는, 사건의 전말 속에 깊게 관여하고 있는 인물로 등장 한다.
Ⅲ. 결론
<토지>는 각 인물의 개인사과 가족사, 민족사가 뒤엉켜 사건이 전개 된다. 따라서 그 배경과 사건, 인물 사이의 갈등에 대해 다각적인 접근이 가능하며, 작품에 드러나는 사상을 살펴보는 것에도 그러하다. 각 사상은 따로 분리되어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인물의 삶속에 녹아 서로 융합된 형태로 드러난다고 볼 수 있다. 구한말과 개화기의 시대를 살았던 인물들의 삶 속에는 전통적인 유교적 질서와 무속 신앙이 자리 잡고 있으며, 어지러운 세태 속에서 민중 의식도 엿볼 수 있다. 각기 다른 계층의 다양한 삶이 드러나는 만큼, 그들이 보여주는 사상의 기반 역시 다양하다고 볼 수 있다. 나는 한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삶을 통해서 드러나는 사상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보았다. 같은 인물이지만, 하나의 사상의 기반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변해가는 모습을 확인 해 볼 수 있었으며, 시대 속에서도 자신의 사상을 고집스럽게 지키는 인물도 있었다. 또한 전통적으로 내려온 사상과 새로운 사상 간의 갈등도 엿볼 수 있었다. <토지> 제 1부에서는 기존의 사상과 함께 새로운 사상의 태동까지도 함께 아우르며 살펴볼 수 있었다.
참고 자료
「토지1,2,3,4」, 박경리, 나남출판, 2002
「한국의 무속 문화」 , 김열규, 박이정, 1998
「조선시대 유교 문화」, 최봉영, 사계절 출판사, 1997
「한국의 근대 사상」, 천관우, 삼성출판사, 1990
「토지와 박경리 문학」,한국 문학 연구회, 솔출판사, 1996
「토지 연구」, 이상진, 월인,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