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동북아시아 공동의 집을 항하여를 읽고

소개글

동북아시아 공동의 집을 향하여 라는 책을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유용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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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주제인 동북아시아의 지역공동체 수립 또는 동북아시아 지역 협력에 관한 이슈는 한국에서는 이미 여러 방면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한국의 주도적 역할을 통해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시대’를 열어나간다는 것이 노무현 정부의 3대 국정목표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이 영향을 미쳤는지 최근 들어 학계나 재계, 관계 등 사회 여러 영역에서 동북아시아 지역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협력 논의는 무역, 금융 등의 경제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한반도 안전보장문제를 시작으로 문화, 환경, 에너지, 교육 등 제반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실 세계를 보면 동북아시아 지역공동체 형성은 빠르게 진행되는 듯 보이지는 않는다. 이미 유럽이나 아메리카 대륙, 동남아시아 지역 등에서는 EU, NAFTA, ASEAN 등 기존의 국민국가체제를 넘어선 지역공동체가 속속 수립되고 있으며, 그 통합 속도 역시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동북아시아 지역은 문화적 이질성, 경제적 격차, 정치체제의 상이성, 전쟁과 갈등의 역사에서 비롯된 상호 불신 등 여러 요인들에 의해 이 지역의 협력과 통합을 저해하고 있다.
재일 한국인으로는 처음 동경대 교수가 된 강상중씨는 이 책에서 일본 중의원에서 한 연설, 의원들과의 질의응답, 그리고 이와 관련한 인터뷰, 네 편의 기고를 한데 묶어 제각기 자기 살 궁리에 한창일 뿐 인접국과의 협력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동북아를 하나로 연결하기 위한 구상과 그 속에서 일본의 역할을 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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