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고깔모자를 쓴 지식인
- 최초 등록일
- 2004.12.20
- 최종 저작일
- 2004.12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직접 읽고 쓴 글입니다. 제 느낀점 뿐만 아니라 책 목차에 맞춰서 써 내려간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년이면 망백이 될 나이인 곽양옥 할머니(?)는 지식인들에게 있어선 중국의 최대 고난기였다고 할 수 있는 문화혁명기를 지식인의 한 사람으로서 직접 경험한 바 있다. 곽양옥은 팔순을 넘긴 나이(94년)에 조국과 시대에 대한 그녀의 애정이 그녀를 움직이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녀는 영원히 중화민족을 사랑하고 중국을 사랑하기 때문에 문화대혁명의 냉혹하고 처참한 실정을 반영해냄으로써 후세 사람들에게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연출되지 못하도록 일러주어 중화민족이 영원히 회복할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고자 자신의 가족사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서술해 나가고 있다.
본래 원작은 ‘나는 이렇게 살아왔다’에서 볼 수 있듯이 철저히 한 개인의 역사속에 반영된 국가의 아픔을 드러낸 이 책은 문용성이라는 한 중국역사전문가에 의해 ‘고깔모자를 쓴 지식이’이라는 제목으로 한글로 출간되게 되었다. 나는 이 제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해 하다가 자료를 찾아보며 알아냈던 것이 문화대혁명의 광포가 등소평에게도 미쳐서 베이징 거리를 등소평도 고깔모자를 쓰고 걸어야만 했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따라서 어렴풋이나마 이해 할 수 있는 것은 고깔모자가 지식인들에게 수치로 다가오는 물건임을 뜻하는 거라는 생각을 어렴풋이 해보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