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영화감상문] 영화'피아노'의 영화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4.12.18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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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의 시작부분에 평온한 실내에서 피아노를 치는 에이다를 볼 수 있다. 세상을 모르고 같은 것만 보고 느낀다면 우리의 삶도 평온할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욕망이 가득한 존재이다. 그것이 본능적이건 이성적이건 욕망아래 목표를 설정하고 끊임없이 나아가는 인생을 살고 있다. 욕망을 향한 우리는 지금 옳은 길을 가고 있는 것일까?
에이다는 피아노 연주를 통해 말을 한다. 그러나 그것은 그녀의 생각일 뿐 그녀는 침묵을 하는 존재이고, 차가운 존재이다. 원인 모를 침묵은 그녀를 내면의 약자로 만든다. 딸, 피아노를 제외한 모든 이들을 향해 마음의 방어벽을 쳐놓았다. 그녀는 이 모든 짐들을 피아노 연주를 통해 풀어내려 한다. 피아노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끝까지 피아노와 함께 하려한다. 낯선 남자(베인즈)에게 몸을 맡기게 되면서도 말이다. 결국, 피아노는 자신의 분신이 아닌 집착의 대상이 되어 버린다. 피아노에 대한 집착은 그녀를 스스로 자유롭지 못하게 묶어둔다. 말을 못하여 사회적 약자인 그녀는 미혼모가 되고, 모르는 이와 결혼을 하고, 베인즈에게 몸을 맡길 때도 피아노의 집착이 원인이 된다. 피아노를 위해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옷을 벗는다. 이렇게 피아노에 의지하여 자신이 홀로 서고 강해지는 법을 터득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녀는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피아노의 집착에서 벗어난다. 베인즈와 함께 떠나는 바다 위에서 자신을 묶어 두었던 피아노를 버린다. 운명의 끈이 당겼는지 그녀도 바다에 빠지게 되지만 피아노를 버리는 순간 그녀는 강해지고 자유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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