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4.12.13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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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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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철학이란 무엇인가? 철학은 밝을 哲에 배울 學을 한자로 삼고 있다. 이는 한자에서도 말해주고 있듯이 밝아지려는 학문이다. 밝아진다는 것은 모르는 것을 앎에 있다.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학문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철학에 답은 없다. 끝없이 생각하고 고뇌함만이 있을 뿐이다. 철학은 모르는 것에 있어서 끊임없이 질문하는 학문인 것이다.
이렇게 보면 사람들이 철학을 ‘세상의 고뇌를 다 안고 사는 듯한’ 학문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이해가 된다. 세상은 어떤 것인가에 대해 모르고 있다면 그것을 알게 노력하는 학문이 철학이기 때문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철학관을 보고 점집을 생각해도 뭐라 할 말은 없다. 철학관의 주인의 질문이 어떤 사람의 미래라면 미래를 알려는 노력은 그 사람의 철학적 사유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의 점집이 철학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있는 것을 옹호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이미 지금의 점집은 철학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행동을 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다보면 또 다른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만약 어떤 문제에 대해 고민을 해서 나름의 답을 찾았다고 가정하자. 그것은 그 문제에 대한 완전한 답인가? 답은 ‘아니다’이다. 물론 자신의 상황에서 그 답은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그와 유사한 모든 문제에 있어서 언제까지 그것이 답이 될 수는 없다. 예를 들어보면,
“누룽지는 열을 가하기 때문에 열에 약한 비타민 등이 파괴된다고 보아야 한다. 따라서 여러 영양성분을 보강한 인스턴트식품이 영양 면에서는 누룽지보다 더 좋을지 모른다. 하지만 요즘 인스턴트식품보다는 가공하지 않은 자연식품이 사람에게 훨씬 좋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음에 비추어 보면 인스턴트식품보다는 누룽지가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
참고 자료
플라톤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