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보보스 -디지털세대의 엘리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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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스를 읽고 새로운 문화적인 충격을 받게 되었다. 패러다임의 변화를 한번에 느낄수 있었다고 해야 하나..? 보보스 계급에 대한 이야기는 문자로 된 이 책 말고도 우리는 어쩜 생활속에서 감지하진 못했지만 느끼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멋진 자동차를 탄 중년 아저씨 옆을 스포츠웨어를 입고 자전거를 타고 자동차보다 더 빨리 지나가는, 알고 보니 젊은 사장님." 이런 모습을 나는 cf에서 먼저 보았다. 요즘은 "제 고소영이 남편이에요.참 멋지죠?.. 하는 양복에 뒷가방 매고 자전거타는 정우성" 정말 멋진 모습이다. 어른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 모든 것이 보보를 이미지화한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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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 마디로 "작품"이다. 이 책에 담긴 정보나 고도의 유머가 넘치는 문장은 접어두더라도, 저자 브룩스는 스스로 보보라고 고백하고 있듯이, 보보들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과 냉철한 조롱의 혼합이 정열적이지만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균형감으로 한층 생생하다.
재미있고, 재치 있다. 마치 사우나를 했을 때처럼 유쾌하며, 상쾌함과 동시에 위한을 주는 책이다.

참고 자료

보보스 -디지털세대의 엘리트-를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