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작가론] 조해일.작가론
- 최초 등록일
- 2004.11.28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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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해일에 대해선 자료가 많지 않아서,
조해일 초기에 잡지에 쓴 글을 많이 도서관에서 힘들게 찾아서 썼습니다.
힘들게 힘들게 쓴 만큼, 짜깁기가 아니라,
직접 썼음을 밝혀드립니다...
목차
1.서론
1)조해일약력
2)조해일 작품관
2.본론
1)데뷔작, <매일죽는사람>
2)진정한 나의 데뷔작, <아메리카>
3)1970년대를 이야기한 <1998년>
4)정치적 알레고리의 백미 <무쇠탈>
3. 결론
본문내용
'일요일인데도, 그는 죽으러 나가려고 구두끈을 매고 있었다.'로 시작하는 「매일 죽는 사람」은 만삭에 이른 '아내의 둥근배'가 말하는 급박한 형편과 '끊어진 구두끈'이 나타내는 암담한 사정이 대립되어 나타난다. 만삭에 이른 '아내의 둥근 배'는 1970년대의 빠르게 변화하는 급박한 상황을 나타내는 반면, '끊어진 구두끈'은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너무도 가난한 도시의 소시민임을 나타내어 준다. 나중에 그는 구두가 벗겨진지도 모르고 걷게 되는데, 이는 구두가 벗겨지는지조차 모르고 살아가는 도시 소시민의 숨 가쁜 삶을 재치 있게 그려내고 있다.이러한 알레고리표현은 그의 소설 「1998년」(1973)에서도 잘 나타난다. 「1998」년에서는 대기권이 하강하는 기상대이변이라는 상황아래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소시민들을 보여준다. 「매일 죽는 사람」에서 사용된 알레고리적 소재가 현실적인 것이라면, 「1998년」년에서 사용된 알레고리적 소재는 비현실적이다. 그러나「1998년」에서 나타나는 비현실성은 비현실적인 세계로 느껴지지 않는다.
참고 자료
2000, 장석주, 20세기 한국 문학의 탐험 4, 시공사
-1975, 문학사상30(75.3), 문학사상사 - 조해일,「매일 죽는 사람」들의 시대.
-1985, 제 3세대 한국문학16. 조해일,, 삼성출판사
-1991, 조해일 소설집1 무쇠탈. 솔출판사.
-1974, 문학과 지성16(74.5) -오생근. 개인의식의 극복
-1973, 문학과 지성(73.가을)-김병익, 과거의 언어와 미래의 언어(조해일의 근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