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책상서랍속의 동화
- 최초 등록일
- 2004.11.24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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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적 시각에서 쓴 책상서랍속의 동화 감상문입니다~
나름대로의 시각으로 쓴 글입니다~
목차
작은 것의 소중함
낯선 도시
벽돌 옮기기 시간
본문내용
작은 것의 소중함
가난한 시골 학교의 할아버지 선생님인 가오 선생님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분필’이다. 작은 분필조각이 다 닳을 때까지 마지막 한글자라도 더 쓰려고 애쓴 가오 선생님의 정신이, 반장의 마음에 각인이 되어 있었다. 그렇게 소중한 분필이 장휘거에 의해 짓밟히고 있을 때 반장은 조용히 앉아 깨져버린 분필조각을 줍고 있다.
나 역시 분필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 장면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분필을 다 쓰고 손에 묻어있는 분필가루로 마지막 획을 정성스럽게 긋는 가오 선생님의 그런 모습이 교육자로서 가장 기본적인 마음 자세이기에 나는 한없이 부끄러울 수밖에 없었다. 아이들을 잘 가르친다는 것이 무엇일까? 아이들을 즐겁게 하고 신나게 하며 지식을 잘 활용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잘 가르치는 것인가...... 가오 선생님처럼 작은 것 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자세를 아이들에게 깨닫게 해주는 것이야 말로 가르침의 시작일 것이다.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대부분의 아이들에게는 분필처럼 사소하고 작은 것들은 별 의미가 없을 것이다. 교사라면 먼저 아이들에게 작은 것의 소중함을 느끼고 깨닫게 해줄 수 있어야 것이다. 그러려면 자신이 먼저 작은 것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겸허하고 낮은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