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듬의 명랑하라팜파탈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4.03.28
- 최종 저작일
- 2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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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본론
3. 맺음말
4. 참고문헌
본문내용
표지에 써있는 ‘명랑하라 팜파탈’이라는 문구는 시집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팜파탈’에서 팜은 프랑스어로 여성을 뜻하고 파탈은 숙명적인, 운명적인을 뜻한다. 사회심리학에서는 팜파탈을 ‘남성을 유혹해 죽음이나 고통 등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게 만드는 숙명의 여인'이라 칭하고 있다. 팜파탈은 소설이나 영화에서 악녀로 등장하기도 하며. 순박하게 사랑을 속삭이던 남자를 절망과 파멸로 이끌어 나락으로 떨어뜨리게 만들기도 한다. 악녀들은 항상 욕을 먹거나 손가락질을 당하지만 그녀들에게는 왜인지 모를 묘한 매력 요소들이 있다. 가끔 악녀들을 바라보면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 이는 악녀라 찍힌 그녀들이 사회속에서 억눌릴 수밖에 없었던 가슴 깊은 부분의 고통과 분노를 해소해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악녀들은 자신들을 지배하던 이들을 오히려 이용하여 파멸시킨다.
참고 자료
이지엽,『21세기 하눅의 시학』,책 만드는 집,2000.
김이듬,『명랑하라 팜파탈』,문학과 지성사,2007.
윤향기, “한국 여성시의 에로티시즘 연구, 경기대학교 박사논문”,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