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퍼와 마르크스주의, 알튀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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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포퍼와 알튀세르
3. 비판과 토론을 통한 쇄신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오늘날에 마르크스주의는 어떠한 위치에 있을까? 현실사회주의의 비극적인 결말과 함께 해방의 담론으로서의 마르크스주의는 빛을 잃고 말았으며, 이제 마르크스주의와 인간 해방을 연결시키는 것은 불가능 해 보이기까지 한다. 마르크스주의, 그리고 마르크스에게 비판을 가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텍스트 속의 글자로만 남아 있으며 비판을 통한 수정을 두려워하는 사상은 당연히 거부되어야 한다. 게다가 정치와 인간의 행동을 대상으로 하는 마르크스주의는 비판에 대한 세심한 자세가 필요하다. 하지만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비판과 이를 전체주의로 단죄하는 것 사이에는 채워져야 할 거리가 있다. 현실사회주의가 마르크스주의를 표방했다고 해서, 몇몇 마르크스주의자들이 마르크스를 교조적으로 이해했다고 해서 마르크스주의가 곧 전체주의라고 할 수는 없다.

참고 자료

『맑스를 위하여』, 루이 알튀세르, 이종영 역, 백의, 1997
『철학과 맑스주의』, 루이 알튀세르, 서관모 역, 새길, 1996
『열린사회와 그 적들』, 칼 포퍼, 이명현 역, 민음사, 1982
『알튀세르를 위한 강의』, 윤소영, 공감, 1996
『현대 철학의 흐름』, 박정호 외, 동녘,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