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각화의 유형 암각화의 형식발전 한국 암각화의 편년 반구대 천전리 칠포리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 최초 등록일
- 2024.02.28
- 최종 저작일
- 2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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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한국 암각화 개관
1. 서
2. 한국 암각화의 유형과 성격
3. 한국 암각화의 편년
Ⅱ. 한국 암각화의 유적별 개황
1.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2. 울산 천전리 암각화
3. 칠포리 암각화
4. 석장동 암각화
5. 상신리 암각화
본문내용
1. 서
암채화·암각화란 동굴이나 바위에 그리거나 새겨진 선사시대 그림을 말한다. 광물성 물감을 칠한 것을 암채화라 하며, 날카로운 연장으로 쪼고 갈거나 선을 그어 파내는 기법에 의해 만들어진 것을 암각화라 한다. 정식명칭은 바위그림·암화·암채화(물감으로 채색한 그림)·암각화(바위에 새긴 그림) 등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암채화가 발견된 사례가 없어 암각화라는 용어가 주로 쓰인다.
암각화는 문자시대 이전의 인류 공통언어이다. 그들은 암각화에 의해서 생활상을 나타낸 것이다. 또 암각화는 단순히 선사인들의 생활상뿐만 아니라 그들의 정신세계·종교관·미의식까지 보여준다.
이러한 특징을 지닌 암각화는 한국에서 1970년 울산 천전리 암각화가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이어 1971년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및 고령 양전동 암각화가 발견되면서 한국의 선사문화 연구에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후 포항·경주·안동·영주·영천 등 경상도 지역과 남원·여수 등 전라도 지역까지 발견되기에 이른다. 이러한 한국 암각화의 발견사를 정리하면 아래의 표와 같다.
<중략>
2-2. 암각화의 형식 발전
암각화의 조형양식과 제작방법에 의한 분류는 문화발전단계와 맥락을 같이한다.
즉 암각화의 형식발전은 ‘형상묘사의 형상암각화→상징묘사의 표상암각화→사상묘사의 사상암각화‘로, 새김새의 발전은 쪼아새김→갈아새김→그어새김으로 전개되어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신앙의식의 발전과 관계된다. 이것은 시대적 문화배경과 신앙의식이 진전됨에 따라 표현법과 미술형식이 다음과 같이 상응하게 발전했기 때문이다.
첫째로는 신앙체계의 발전과 의식의 심화는 사물의 형상보다 내면의 세계를 추구하게 되므로 현상추구의 실상표현에서 이상추구의 상징표현으로 발전해 간 것으로 추정된다.
즉 현실세계는 사실을 추구하므로 실상묘사가 주이며, 영혼의 세계는 이상을 추구하므로 상징묘사가 주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