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와작문] 블레이드 러너
- 최초 등록일
- 2004.09.27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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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학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생명 공학 분야도 눈부시게 진보하고 있다. 최근 생명 공학 분야의 가장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복제 인간의 합법화 여부이고 이것은 비단 과학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복제 인간의 윤리적 문제라는 새로운 장벽에 부딪히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더불어 영화 《서기 2019년 블레이드 러너》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다시금 진지하게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영화의 전반적인 배경은 스모그로 인해 뿌연 하늘과 산성비가 질척하게 내리는 등의 암울하고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LA의 모습이다. 그곳에는 일본어로 쓰여진 간판이 즐비하고 전광판에는 일본의 상업적인 광고가 나오고 사람들은 차이나타운에서 우동을 먹는 등의 어쩌면 어색하다 싶을 정도의 장면이 펼쳐진다. 즉 감독이 바라본 미래의 모습은 그리 밝지 못하다는 것을 우리는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환경오염으로 물들여진 도시에는 자본주의 사회의 대표적인 강자의 일본의 모습이 펼쳐지고 그에 반해 날아다니는 자동차 등의 첨단 과학의 산물과 우주의 식민지 개척의 모습도 보여진다. 그러나 이것은 영화의 주제를 좀 더 효과적으로 연출하기 위한 장치에 불과하고 우리가 관심 있게 지켜볼 문제는 주인공들의 문제, 레플리컨트라는 합성인간에 대한 사회의 윤리적인 측면의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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